[zzocoMa] 캐나다 토론토에 갔을 때, 도시 안에 공원이 정말 많아 내심 부러워한적이 있다. 외국영화 속에서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공원에 들러 맨발로 잔디위를 걸어다니거나 연인들이 돗자리를 깔고, 누워 눈을 맞추거나 책을 읽는 모습들이 그들에게는 영화가 아닌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이런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요즘 공원 산책을 나갈때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도심에서 아이에게 자연을 벗삼아 놀게 해줄 기회는 많지 않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장소는 바로 공원이다. 토론토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공원들도 잘 가꿔져 있고, 한번 가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준다. 집에서 가까운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효창공원을 주로 가는데, 이번에는 양재시민의 숲으로 가족나들이를 떠났다. 강남까지 ..
[zzocoPa] 토요일 아침. 졸린눈을 비비며 출발한 목적지는, 근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해진 청평의 쁘띠프랑스... 주말마다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나의 허리는 점점더 안좋아지고... 결국 택한 방법은 아침일찍 일어나 출발하기... But..... 최선을 다하여 출발한 시간은 09:40AM.... 이건 정말 최선을 다한 것이었다... 평소 같으면 청평가는데 분명히 강변북로를 타고 갔을것을... 희한하게도 이날 네비게이션이 가르키는 대로 내부순환로를 거쳐 북부 간선을 타게되었으니....... 결국 맞닥뜨린것은 상상초월 교.통.정.체 !!! 막히다 막혀 지쳐 빠져 나온곳은... 중랑구 근처... 차선의 옵션으로 향한곳이 바로 어린이대공원 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진작 일루올~껄...-..
[zzocoPa] 이른아침의 공항이라 한산.... 새벽부터 나왔더니 피곤 그 자체... 벽 하나를 둔 프레스티지와 이코노미... 비행기야 말로 자본에 따른 계층의 분류를 여실히 보여주는 최고의 장소인것 같다. 드뎌...도착... 몸이 피곤하니, 오히려 짧은 비행에도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일정중 우연찮게 시간이 잠깐남아서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기로 했다... 호텔이 친사츄이에 있어서.... 그냥 가기에 제일 가까웠던 곳.. 스모그인지 안개인지.... 날씨한번 우울하다... 트램타는 곳으로 가자고 했더니.... 이 택시기사 말을 못알아 듣는다... 도데체 트램이란 말을 못알아 듣는 택시기사가 있다니... 오밀조밀 고층이 즐비한 홍콩. 홍콩의 집은 고지대의 높은 층일수록 비싸다고 한다... 전망이 삶의 주요 포..
[zzocoMa] 아침 8시, 졸린 눈을 비비며 부랴부랴 과일을 싸고, 깊이 잠든 아이를 간신히 깨웠다. 이번 여정은 용문산. 사실 지인의 소개로 '서정'이란 음식점을 알게 되었는데, 그 근처 가볼 곳이 용문산이란걸 알게 되었다. 등산을 해본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산에 오른다기 보다는 가을산책을 하자며 이곳에 가기로 했다. 몇일 사이 날씨가 점점 바뀌더니 바람이 차갑게 느껴져 옷을 든든히 입고 출발~ 강변북로에 들어서는 순간,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이미 차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에효 양평으로 가는 길은 역시나 북한강을 지나야 하는데, 이곳 풍경은 언제봐도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곳이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쵝오! 하지만 길이 너무 막혀, 괜시리 짜증이 나서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
라스베가스 MGM그랜드 호텔 내에는 아이들 눈을 확 사로잡는 '레인포리스트 카페(The Rainforest Cafe)'가 있다. 카지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 카페 입구를 마주하는 순간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정글숲에 와 있는 기분이랄까. 입구에 있는 기념품샵부터 그 주위를 장식한 소품들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너무 좋고,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곳이다. 나무위에 보이는 뱀을 보는 순간, 으으으 진짜 뱀 같았다. 우리를 반겨주는 개구리. 메뉴가 정말 많구나. 레인포리스트 카페는 열대 조류와 식물 등 정글 분위기에서 미국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커다란 수족관도 볼거리고 동물과 식물등 없는거 없이 만들어진 실내는 진짜 정글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해준다. 음식은 미국 + ..
[zzocoMa] 제주에서의 마지막날. 조금이라도 제주를 즐기기 위해 아침일찍 대명콘도에서 매우 가까운 함덕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나섰다. 해수욕장에 모래사장이 아닌 푸른 잔디밭은 처음 본다. 아이는 푸른 잔디밭을 보더니 자기세상에 온것처럼 신이나 뛰어 다닌다. 제주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함덕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제격이다. 바다 뒤로 보이는 곳이 대명 리조트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파란 하늘과 맞닿아 있고, 바다주변 풍경에서 눈을 뗄수가 없다. 수심이 얕으니 아이혼자 뛰어가도 큰 걱정이 없다. 아이 손을 잡고 파도 타기 놀이 중 우리아들 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바다에서 함께 춤 추실래요? 낙서 놀이 ♡ 9월중순 무렵이지만 여름날씨처럼 더웠다. 이른 시간인데,..
[zzocoMa] 제주여행을 할 수 있는 마지막날. 아쉬움이 묻어난다. 제주도 여행을 몇번 와봤어도 올때마다 여전히 가봐야 할곳이 남아 있다. 일주일 또는 한달 여행을 온다고 해도 올때마다 새로운 곳이다. 아무래도 이곳에 자주 올 수 없는데다 제주가 그만큼 계속 변화라는걸 하기 때문인듯 싶다. 아직도 이곳에서 경험해 볼 것들이 많이 남았다. 화장실이 마음에 든다. 어디를 가든 깨끗한 화장실과 특히 휴지가 있다는 것. 사소한 거라 할수도 있지만 화장실은 진짜 중요하다눈 ;; 이모부님의 영도따라.. 가본 경마공원. 경마공원을 거의 가본적이 없는 우리는 경마보다도 경마를 하는 분들이 더 신기했다. 본경기전 말의 상태를 선보이고... 기절할만큼 놀라운 350D의 연사능력이다. 5D를 갖고 싶어하는 쪼코파의 마음..
[zzocoMa] 우리가족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인 '상암동 월드컵 공원' 아이한테 어느 공원을 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거침없이 '월드컵 공원 갈래~'란다. 넓디 넓은 공원에서 마구 뛰어놀고 싶은 아이에게는 단연 이곳이 쵝오다. 주말이면 늘어지게 잠을 자고 싶을 때도 있지만 너무 늘어지다 보면 주말이 아쉽고, 몸도 더욱 찌뿌둥해져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놀거리를 궁리중이다. 가을이기도 하고, 지난주에 다녀온 남이섬에서 단풍이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가을 억새가 한창인 '하늘공원'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가고 싶었지만 이놈의 늦잠은 어쩔수 없나보다. 졸린 눈을 비비고, 가까스로 도시락을 싸서 11시가 다되어 도착하니 주차장이 만원이라 주차할 곳이 없었다. 주말마저 사람들이 이리 부지런하단 말인가. ..
[zzocoPa] 세째날 여정을 급 변경해야 하는 상황 발생.. 원래는 제주도 동쪽을 향해, 우도와 성산일출봉등을 가려고 했던 날이다. (개인적으로는 마라도에 가고 싶었으나, 짧은 일정으로 과감히 포기했다.) * 어머님/아버님 : 식물원이나 공원을 가시고 싶어하심. * 이모부님 : 제주도 경마를 enjoy하시고 싶어하심 (제주도 경마가 12시부터 시작) * 이모님 : 올인 촬영지 섭지코지를 보시고 싶어하심 선택은 : 한림공원 -> 제주경마공원 ----(동쪽으로 무지이동중 -.-)---> 섭지코지... 결국 좌끝에서 동끝으로의 이동이다 ^^''' 콘도 Check out을 하고 아침일찍 한림공원으로 출발하였다. 한림공원 Hompage(http://www.hallimpark.co.kr/) 을 보니, 이곳의 설..
[zzocoMa]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MGM호텔 내 레인포레스트 카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차로 이동하면 좀 더 편리하지만 이번에는 라스베가스 호텔 이동수단인 모노레일을 이용하기로 했다. 모노레일역은 모든 호텔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다행히 우리가 묵은 밸리스 호텔은 모노레일과 연결되어 있었다. 모노레일 입구에서 표를 끊는다. 두번 왕복으로 타는 가격이 24시간 이용하는 가격과 동일한 9$. 하루패스를 구매했다. 아이(31개월)는 무료. 모노레일 이용시간도 체크해준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패스를 들어가면서 넣어주고, 나오면서 빼서 간직하면 된다. Las Vegas Monorail은 2004년 7월에 개통되었으며 스트립 남쪽의 MGM 그랜드에서 스트립 북쪽의 사하라까지 약 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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