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ocoPa]
세째날 여정을 급 변경해야 하는 상황 발생..
원래는 제주도 동쪽을 향해, 우도와 성산일출봉등을 가려고 했던 날이다. (개인적으로는 마라도에 가고 싶었으나, 짧은 일정으로 과감히 포기했다.)

 * 어머님/아버님 : 식물원이나 공원을 가시고 싶어하심.
 * 이모부님 : 제주도 경마를 enjoy하시고 싶어하심 (제주도 경마가 12시부터 시작)
 * 이모님 : 올인 촬영지 섭지코지를 보시고 싶어하심

선택은 : 한림공원 -> 제주경마공원 ----(동쪽으로 무지이동중 -.-)---> 섭지코지... 결국 좌끝에서 동끝으로의 이동이다 ^^'''



콘도 Check out을 하고 아침일찍 한림공원으로 출발하였다.
한림공원 Hompage(http://www.hallimpark.co.kr/) 을 보니, 이곳의 설립자가 공원조성 사업부터 완성까지의 일대기가 소개 되어 있다.
개인이 이러한 규모의 공원을 만들고 가꾸어  왔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부자였나 보다...



한림공원의 입장료는 무려 7,000원이다. 국립이 아닌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다른곳의 입장료에 비해 좀 비싼 편이다.
하지만 공원을 둘러 보고 나면, 그 가격이 그리 비싸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머.. 너무 유명한 제주도의 관광지니까...



한림고원은 크게 8가지 관람순서로 나누어 있다. 천천히 쉬엄 다 돌아보려면 3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다.






어머님도 사진찍기에 동참하셨네..

























날씨가 상당히 무더웠다.. 범준이 땀 많이 흘리네...



잠시 앉아서 휴식...  범준이의 재롱으로 항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











수생식물을 만지지 말라니깐.... -.-.... (사실 물에 손만 살짝 담갔음...)

























































2008. 9. 20 @ 제주 한림공원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zzocoPa]
부모님과 Zzoco가족, 그리고 이모+이모부님과 함께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이야기.

추석을 넘긴 9월에 간 여행이었음에도, 때늦은 폭염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된 여행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지극히 "휴양형 여행"을 선호하지만, 어른들을 모시고 간 여행이니 컨셉을 좀 바꾸어
일명 "관광형 여행"으로 급 전환.... 급스케쥴을 만들었다... 물론 범준이 엄마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포공항에서 범준이의 "차렷자세" 증명사진으로 시작하는 여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행비용의 최소화.... 그동안 쌓아두었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나와 범준이, 범준이 엄마의 항공권을^^''''
부모님 항공권은 동생의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 그래서 비행기를 따로 타고가는 촌극을 벌였다.
이모, 이모부님은 내가 티켓팅을 했는데... 두분 왕복 거의 40만원이니, 한분당 20만원 꼴이다.
먼 놈의 뱅기값이 이리 많이 비싸졌나... 유류할증료가 장난 아니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롱동이 김범준... 이번여행에서 귀염둥이로 어른들 충분히 즐겁게 해 드렸으니,
여행의 일등 공신이라 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범준이 벌써 4번째 타는 비행기다... 일본/포항/미국/제주.... 국내선 2번, 국제선 2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행기 탈때마다 푸른 하늘 사진을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다.
출발편 비행기도 창가자리를 범준이에게 빼앗긴 관계로... 귀환편 비행기로 그 기회를 패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시간의 비행으로 도착하는 제주공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항에는 각족 여행 자료들과 지도들이 비치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점심 식사부터...
범준엄마가 미리 인터넷으로 찾아놓은 식당으로 직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 갈치로 통일.
갈치조림 대자와 , 갈치구이 소자 2개를 주문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도 특산이라는 한라산 소주~! 제주에 왔으니 꼭 한번 먹어봐야겠지.



2008. 09. 18 @ 제주도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zzocoMa]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어달 전부터 계획된 제주여행. 아이의 3돌을 맞아 그동안 아이를 봐주시느라 고생하신 시댁어른들께 보답하고자 제주여행을 선택했다. 제주는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이런 제주를 나의 아이와 가족들과 함께 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고, 행복하다.

제주여행 준비가 많이 부족했지만 지난 제주여행기도 정리할 수 있었고, 그 속에서 이번 여행의 준비가 자연스럽게 된 것도 사실이다.

여행의 경비는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우선 그동안 남편이 열심히 쌓아 온 마일리지 덕분에 가족 모두가 비행기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예전에도 마일리지로 다녀 왔었는데, 그때는 공항세 8,000원만 내면 되었지만, 유류세가 있어 약 20만원의 경비가 들어가는 건 어쩔수가 없다. (어른4명과 아이 1명 - 아이의 경우 공항세가 2000원씩 할인되서 4000원) 그래도 이정도 줄일 수 있으니 위안을 삼을 수 밖에.

3박4일의 여행 일정에서 2박은 풍림콘도, 1박은 대명콘도에서 묶었고, 콘도도 회원권이 있어 저렴하게. 게다가 대명의 경우, 무료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여행스케줄을 짜면서 인위적인 것보다는 제주의 자연을 듬뿍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택하려고 했고, 제주에서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들을 지역별로 찾아 다녀 보기로 했다.

제주여행은 준비에서부터 마음을 설레이게 했고, 이제 여행의 반이 지나간 지금 이순간 정말 오기를 잘했다며 뿌듯해 하고 있다. 역시나 이번에도 제주는 새롭게 다가왔다. 지난여행에서 이미 다녀간 곳 조차도 그 맛이 정말 다르다. 제주의 모습은 그대로겠지만 나의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이 더 자란 탓이 아닐까.

이틀을 남겨 두고, 여전히 아쉬움이 남고,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야겠다. 혼자하는 여행은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도 되지만 나 혼자가 아닌 여행은 그들의 입장과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운 점들이 있다. 그 안에서 나의 마음의 아량도 더 넓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남은 이틀동안 하나라도 더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아쉽지만 가족들간의 사랑만큼은 톡톡히 챙겨갈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음은 분명하다 .  :)

여행기 Comming Soon~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주에서의 마지막날이 되었다. 3박4일을 알차게 보내려고 했지만 여전히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제주는 비행기로 1시간이면 오는 곳이지만 자주 올 수 없는 곳인만큼 하나라도 더 보고,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지금 돌아본 곳들이 다음에 다시 온다고 해도 또 다른 새로움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이번 여행에서 숙소는 제주시 부근으로 아는 분을 통해 싸게 묵을 수 있었다. 좋은 시설은 아니었지만 잠자리로는 아무 문제 없었다.  게다가 제주 바다 풍경이 너무 멋진 곳이라 주변 풍경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의 발이 되어줬던 차 앞에서 기념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의 하늘과 구름은 잊지 못할 풍경 중에 하나다.


(1) 1100고지 드라이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여행지들이 있는 중문쪽을 향해 출발. 1100고지에서 사진 찍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제주 전체를 본것처럼 몸도 마음도 상쾌하다. 드라이브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천제연폭포

제주의 3대 폭포인 천지연, 정방, 천제연 폭포중에서 어느 폭포가 가장 좋으냐고 묻는다면 당연 천제연폭포다. 천제연폭포에 가기전까지 규모가 이렇게 클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게다가 천제연폭포가 제1,2,3으로 나눠져 있다는 사실도 새로웠고, 3곳을 모두 돌아보는데 몸은 좀 힘들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만큼 멋진 곳이다. 물은 짙은 청록색으로 맑고, 발을 담그니 으~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만큼 얼음처럼 차갑다.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에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를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곳이 바로 '하느님의 연못' 천제연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제연 제1폭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제연 제2폭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름다운 일곱 선녀를 조각한 아치형의 선임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제연 제3폭포

제3폭포까지 갈지 말지 망설이이기도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끝까지 가봐야겠다며 들렀는데, 이곳까지 오기를 정말 잘했다며 뿌듯해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3폭포에서 땀을 시키며 기념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제연 폭포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 있어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임교 위에서 보면 멀리 바다도 보이고, 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제연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이 멋진 기념사진을 남겨주셨다. :)



(3) 주상절리대


주상절리대는 옛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지삿개 바위’라고 부른다.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절리로써 고온의 용암이 급속하게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을 주상절리라고 한다. 해안을 따라 높이가 다르고 크고 작은 사각형 또는 육각형 돌기둥 바위들이 깎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기둥 사이로 파도가 부딪쳐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모습은 장관이며 바람이 많은 날 배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면 더욱 아름답고 웅장하다. 파도가 심하게 칠 때는 10m 이상 용솟음친다.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신라호텔 & 중문해수욕장

영화 '쉬리'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쉬리언덕을 가기 위해 신라호텔에 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중문 해수욕장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중문해수욕장은 제주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파도도 세고, 물도 깊은 편이다. 물이 정말 깨끗해 물 속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포기하고, 카메라에만 담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이 '쉬리 언덕'. 벤치가 놓여있고,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한다. 여기 앉아 바다를 내려다 보는 기분이 정말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이 3박4일 여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다. 조금 오래 전 다녀온 곳인데, 여행기를 쓰다보니 다시 가고 싶어진다. 그래서 제주를 다시 찾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Good Bye~ JEJU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주의 셋째날은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야자수길과 아열대 식물들 그리고 제주 전통 민속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한림공원과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풍경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협재해수욕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양도가 보이는 협재해수욕장



(1) 한림공원 - http://www.hallimpark.co.kr/ 

한림공원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고, 입장료는 조금 비싸다. (어른 7,000원) 하지만 이 돈을 주고 들어왔다고 해도 크게 후회하지 않을 만큼 볼거리와 체험거리들로 테마가 이루어져 있어 이곳을 둘러보는 내내 즐겁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림공원 야자수길


여행지에서 몸이 아플때가 가장 안타까운데, 여행 둘째날 밤부터 기력도 떨어지고, 오한이 들어 밤새 힘들게 보냈다. 그렇다고 제주까지와서 그냥 누워만 있을수가 없어 한림공원을 찾았다. 한림공원을 다니다보니 어느새 아팠던 기억은 사라지고, 점점 몸이 회복되었다. :)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 후, 한림공원 입구를 지나면 하늘높이 우뚝 솟아 있는 야자수가 눈에 들어온다. 마치 외국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림공원 안에는 협재굴, 쌍용굴, 황금굴이 있다. 한림공원 내부를 돌다 더워질 때쯤 굴 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시원해진다. 쌍용동굴 250만년전 한라산 일대의 화산이 폭발 하면서 용암이 흘러내려 형성된 검은 색의 용암 동굴로 스며드는 석회수로 인하여 황금빛 석회 동굴로 변해가는 신비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2차원 복합동굴이다. 석회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석순과 종유석들이 자라고 있다.

제주 분재원에는 정말 오래된 분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0년이 넘는 분재도 있다. ;; 어찌 이리 오래 살았을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50년된 소사나무



사용자 삽입 이미지

150년대 향나무


공원 안이 약간 지루해질 때쯤 등장해주는 재암민속마을. 이곳은 제주 전통 초가를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한다. 절구질도 한번 해주고, 제주 물항아리도 한번 어깨에 짊어지고, 투호도 한번씩 해줬다. 외국인들도 열심히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00여평 규모의 연못정원에는 폭포가 있고, 다양한 식물들과 울창한 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선인장의 모양도 정말 앙증맞다. 공원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잘 가꿔져 있다. 한림공원을 모두 돌아보는데 대략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림공원 내를 다 돌고 나니 옴몸이 땀으로 젖었다. 한림공원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메생이국과 옥돔구이를 시켜 먹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긴한데,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배를 채운 후, 한림공원에서 정말 가까운 협재해수욕장으로 고고씽~

(2) 협재해수욕장

에메랄드 빛 바다물과 비양도가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협재해수욕장. 저 멀리까지 물이 깊지 않아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양도가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옹포별장가든 - 흑돼지 오겹살 (064-796-3146 ; 한림공원에서 약 3분거리)

옹포별장가든은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갔던 곳이라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넓은 정원도 볼거리며 자주색이 눈에 띄는 선인장 김치가 인상적이었다. 선인장 김치의 맛은 새콤달콤하다. 흑돼지 오겹살은 도톰한 살이 맛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인장김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용두암 야경 (제주시권)

저녁식사를 하고, 용두암으로 갔다. 높이 10여m, 길이 30m가 되는 용머리와 닮은 형상기암으로 제주도 기암 중에서 최고로 꼽는다고 한다. 바다 멀리 보이는 불빛은 오징어를 잡는 어선들다. 용두암 도장을 찍은 후, 이호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에 있는 카페에 들러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주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절대 빠지지 않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이다. 제주의 날씨는 예측불가라고 누누히 말하고 있지만 정말 다행인건 이동할때 내리던 비가 도착지에만 오면 개이고, 멀리보면 저쪽은 구름은 가득 비가 오는데, 우리가 있는 곳은 쨍쨍 해가 나는 것이다. 해를 따라가는 여행이라고 해야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오조해녀의 집 - 전복죽

두곳을 돌고나니 점심을 배에서 점심을 먹으라는 신호가 온다. 이럴 줄 알고, 미리 알아놓은 전복죽집을 찾았다. 우도로 가는 선착장이 있는 부근에 있어 위치도 딱이다. 오조해녀의집 전복죽 한그릇에 10,500원. 전복죽 맛이 진하다. 한가지 아쉬운 건 전복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 넓직한 대접에 한그릇 나오는데, 입안에서 술술 잘도 넘어간다. 제주도 식당마다 나오는 반찬은 별로다. 그래서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복죽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우도로 출발~

(2) 우도 (사이트 - http://u-do.co.kr/)

섬모양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소섬이라고 불리는 이곳. 어느 곳 하나 빠짐없이 멋진 볼거리가 된다. 우도는 화산이 폭발해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화산섬이다. 제주도 내에서는 가장 큰섬이다. 우도8경이 유명하다.
우도이용료는 1000원이고, 여객선 이용료는 2000원(차량제외), 주차료는 1000원이다. 아침 7시30분에 첫배가 산항에서 출발하고, 저녁 8시에 우도에서 마지막 배가 나온다. 우도에 도착해 버스를 이용할 경우,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료는 5,000원, 마을 순환 버스는 800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도로 출발하기 위해 선상포항에서 배를 탔다. 차를 배에 싣고 가져갈 수도 있지만 섬안에 버스가 돌아다니기 때문에, 차는 주차장에 두고 가기로 했다. 버스로의 이동이 속속들이 가보기에는 만족스럽지 않겟지만 교통비도 줄이고, 왠만한 곳은 다 돌 수 있어 이정도로 만족. 우도행 배와 버스 이용료등은 위에 나온 사이트를 참고하면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우도를 다 돌아보는데에는 대략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거나 조금 더 즐기려면 배시간을 잘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

성산포항에서 출발해 '우도봉'과 가까운 '천진항'에서 내렸다. 배는 우도까지 약 15분정도 걸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를 타고 우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에서 바라본 제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탄 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도봉에서 내려다 본 전경

우도봉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풍경. 바다물이 정말 푸르고, 파도도 제법 거세다. 우도에서 영화 '시월애'와 '인어공주'를 촬영 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보이는 제주 성산일출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도봉


우도봉(소머리오름)까지 오르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말을 타고 오를수도 있지만 일단 걸어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도에서 말도 탈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멀레 해수욕장


버스를 타고 검멀레 해수욕장에 내렸다. 검멀레란 검은모래의 제주방언이다. 검멜레 해수욕장은 파도가 정말 세고, 모래가 이름처럼 검은 빛이다. 아무 생각없이 신발을 벗고, 사진을 찍다가 신발 하나가 파도에 쓸려 사라져 버렸다. 급당황했는데, 파도가 10여차례 오고가니 신발이 보였다. 간신히 찾기는 했는데, 맨발로 집에 돌아가야 하나 걱정했다눈 ;; 검멀레 파도를 조심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때까지만 해도 신발이 얌전히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발찾느라 힘이 빠져 사진 찍기도 그만두고, 산호사해수욕장(사빈백사)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산호사 해수욕장은 산호가 모래를 대신하며 에메랄드 물빛도 참 예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빈백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성산일출봉으로 가기 위해 우도를 빠져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산일출봉 초입


성산일출봉은 우도 선착장과 멀지 않다.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입구가 헷갈려 조금 헤맸다. 오늘 하루 이래저래 많이 돌아다니고, 오름도 많이 올라가 힘은 들지만 성산일출봉까지의 정상을 놓칠수가 없어 오르기로 했다. 땀과 비에 범벅이 되었지만 정상에 오르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산일출봉 전경


오래걸리지 않아도 오르는데, 숨이차다. 평소에 운동 부족 ;; 그래서 말을 타며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사실 우도에서 말을 타지 못해 이걸로 대신했다. 내 몸은 자꾸 뒤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산일출봉에서 말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도 전경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의 분화구 중에서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다. 원래는 화산섬이었는데, 신양해수욕장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성산일출봉은 사실 일출을 보러 가야 한다. 이곳 일출이 정말 장관이라고. 우리가 도착했을 대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구름이 해를 가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산 일출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산 일출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에 올라 제주를 향해 소리 한번 질러주고, 내려왔다. 이제 저녁먹으러 가야지.

(4) 해촌식당 - 황돔회

해촌식당이 유명한건 식당 바로 옆에 바다가 보여 바다감상을 하며 회를 먹을 수 있어 좋은 곳인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깜깜해서 창문 밖에는 어둠만이 짙게 보인다. 제주에 왔으니 황돔회를 먹었는데, 일명 스끼다시도 별로고, 회도 서울에서 먹는것과 큰 차이는 없었다. 둘이 먹는데  대략 7만원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롯데호텔 야경감상

지칠때로 지친 몸을 이끌고 야경감상까지 마무리했다. 시간이 늦어 화산쇼는 볼 수 없었지만 공짜 야경감상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행 둘째날 일정을 모두 끝냈다. 내일은 무슨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chungsan2202.tistory.com/ BlogIcon 아란야 2008.09.16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그런데 옥돔회가 맞나요?
    옥듬을 활어상태로 있어 회를 먹기는 상당히 어려운일인데....
    제주에 살며 회를 낚시를 해서 먹건 사서 먹건 1주일에 최소 2번은 먹는데
    저도 활어상태의 옥돔회를 먹어본건 두어번 뿐인데
    회 색깔로 보아 황돔이 아니신지..
    옥돔회라면 육질이 상당히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파는데가 극히 드믑니다
    드셧다면 정말 귀한걸 드시고 가셨네요

    • 쪼코 2008.09.17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좋은 지적 감사드려요. 오래전에 다녀와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대, 황돔이 맞겠네요. 수정했습니다. 이곳 말고, 예전에 아는 분을 통해 제주에서 자연산 옥돔회를 먹어본적은 있어요. 정말 쫄깃쫄깃하고, 지금까지 먹어본 회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

제주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다. 둘째날 여행은 제주의 풍경을 제대로 즐겨보고자 했다. 제주의 날씨는 정말 알수가 없다. 아침에 나올때만 해도 해가 쨍쨍하니 좋았는데, 휴양림에 도착할 무렵,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 앞 등대 풍경


(1) 절물휴양림 (사이트 - http://jeolmul.jejusi.go.kr/) 제주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물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비오는 휴양림을 가야할지 고민도 되었지만 입구 앞 매장에서 우비를 사입고, 들어갔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들어가는 입구에 삼나무숲길이 운치있고, 근사하다. 오돌도돌 돌맹이들 위로 신발을 벗고, 지압을 하니 그 재미가 더하다. 산책하며 산림욕하기에 그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강 산책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못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못에는 연잎과 연꽃이 하나가득 피어있다. 이곳 약수터는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마르지 않고, 신경통과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수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남의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양림 내에는 놀이시설도 있다. 산책로 이외에 등산로도 있고, 절물오름으로 갈 수 있지만 비도 내리고 해서 거기까지는 갈 수 없었다. 아이가 있다면 유모차도 대여해주고, 휴양림 내에 숲속의 집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하루정도 느긋하게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2) 산굼부리 (사이트 - http://www.sangumburi.net/)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다는 마르형 분화구. 굼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이루는 제주어다. 마르란 화구 둘레가 環狀(환상)의 낮은 언덕으로 둘러싸인 폭렬화구를 말하며, 화산활동 초기에 단시간의 미약한폭발만이 일어나고 활동이 중지됨으로써 형성된다. 특히 그 폭발은 주로 가스만 터져 나오고 다른 물질은 소량이거나 거의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화구 주위는 낮은 언덕을 이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굼부리 입구에 돌하르방. 왠지 코를 만져줘야 할것 같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굼부리는 입구에서 걸어 느긋하게 올라가 10~15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한다. 제주의 특징인 오름들이 눈에 들어온다. 돌담길을 따라 오르는 내내 공기도 좋고, 기분까지 상쾌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굼부리 정상에 도착해 기념샷!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억새가 한창인 가을에 오면 그 멋이 더하다고 한다. 푸른 초원이 가득한 한여름에 봐도 눈도 마음도 시원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화구의 넓이는 한라산보다 도 크다고 한다. 이곳의 특징이 아무리 비가 와도 한라산 백록담과는 달리 물이 고이지 않는단다. 분화구 어딘가에 구멍이 뚫려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고. 우리나라에는 이런 분화구가 하나고, 일본과 독일 몇개만 알려져 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굼부리는 제주에 가게 되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 제주를 한껏 느끼기에 충분하다.

다음 목적지인 우도와 성산일출봉으로 고고씽~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몇 해전 제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주도에서 수 많은 갈 곳 중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을 했었다. 나의 경우, 이미 3-4차례 다녀온 곳이지만 남편의 경우, 이 곳이 처음인지라 남편에게 보여줄 곳을 위주로 계획을 잡아 나갔다. 여행지에서 고민이라면 어디서 무얼 먹어야할지도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가 된다. 이왕 떠나왔으니 그나마 이름이 나있는 식당으로 가야하고, 이 식당과 여행스케줄이 잘 맞아 떨어질 수 있도록 점심과 저녁식사할 곳도 함께 정리했다. 스케줄 보러 가기

(1) 테디베어 박물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마라도를 둘러 본 후, 송악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 중에서 이 당시 가장 비싼 테디베어가 얼마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테디베어 박물관을 가기로 결정했다. 테디베어의 역사는 1900년대를 시작으로 100여년이나 된다.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루즈벨트의 애칭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게다가 테디베어를 명품화 시켰으며 이중에서 루이비통 코트를 걸친 테디베어가 가장 비싸다. 2000년 영국의 경매에서 2억 3천만원에 낙찰되었다. 테디베어 박물관의 전시는 역사관, 예술관, 기획전시실로 나눠져 전시되고 있다. 테디베어 인형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꼭 둘러볼만한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루이비통 테디베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초의 달착륙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콩의 반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나리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 전통혼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종대왕, 간디, 이순신장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패션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해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권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형을 상품화시켜 다양한 테마로 만들어 볼거리를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테디베어 박물관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할인쿠폰을 출력해 가면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6,500원. 입장료가 비싸니 이곳 방문을 할거라면 꼭 쿠폰을 준비해가자. 이곳에는 카페테리아와 기념품샵이 있다.  테디베어 박물관 사이트 gogo

(2) 천지연 폭포 & 정방 폭포 (서귀포)

제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폭포다. 천지연, 정방, 천제연 폭포는 제주 3대 폭포로 보는 재미와 맛이 정말 다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지연폭포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이라고 하며 계곡을 따라 흘러흘러 서귀포항으로 들어가게 된다. 천지연 폭포로 가기 위해 주차를 한 다음 공원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는 한여름 공원 안은 숲이 울창해 그늘을 찾아 걸어가면 제법 시원하다. 이곳의 난대성 식물들은 희귀식물이라니 눈여겨 볼만하다. 야경이 더 멋지다고 하는데, 밤에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대 놓칠수 없는 기념샷 모두들 하나쯤은 갖고 있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지연폭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가 있는 곳과 정방폭포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 정방폭포가 유명한 이유는 바다 바로 옆에서 떨어지는 동양에서 유일한 해안폭포기 때문이다. 폭포아래에 있으면 정말 시원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방폭포로 내려가면서 찍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방폭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로 흘러가는 사진을 찍지 못해 못내 아쉽다. 다음에 가게되면 제대로 찍어줘야겠다. 폭포지나 바다쪽으로 걸어오면 즉석에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지만;; 기억에 위에 보이는 양이 1만원이었던 듯,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맛한번 즐기기 위해 일단 거금을 투자. 멍게를 워낙 좋아해서 초장에 찍어 맛나게 먹었다. 이런게 여행을 즐거움이라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 바로 옆에서 멍게과 문어를 팔고 계신 아주머니들. 가격이 너무 비싼게 좀 흠이지만 그래도 운치 있고 좋았다.

(3) 진주식당 - 오분자기뚝배기

이제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을 시간, 오분자기가 들어간 해물뚝배기를 먹기 위해 고고씽. 오분자기는 전복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껍질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하게 생겼다. 사실 이 둘의 차이를 정확히 알수는 없었다. 제주에서 오분자기가 워낙 많고, 오분자기도 전복류 중에 하나라고 한다. 진주식당은 유명하다고 하지만 맛은 그냥 평범했다. 된장이 들어간 해물찌개정도. 오분자기뚝배기가 1만원이고, 전복뚝배기가 1만5천원. 하나씩 시켜봤는데, 이 둘의 차이는 별로 없었다. 마땅히 찾을 맛집이 없고, 오분자기 뚝배기를 먹어보고 싶다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식당에서 빼놓지 않고 나오는 음식 중에 하나가 젓갈이다. 젓갈에 익숙치 않아 전혀 먹을수가 없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분자기


오분자기뚝배기를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맞췄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 제주의 3박4일은 길어보이지만 정말 짧은 여행이다.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직장인에게 여름휴가란 보석 같은 시간이다. 여름이 가까와 지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게 된다. 이런 직장인에게 제주도는 어떤 목적을 갖고, 어디를 가든 도심에 살던이에게는 즐거운 휴식과 여유의 공간이다. 제주도를 다녀온지 몇 해 지난 후, 다시 여행기를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 때 남겨둔 사진들을 보니 새롭고, 재미나고,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다.

비행기를 타면 꼭 빼놓을 수 없는게 있다면 바로  비행기 밖 세상을 담는거다. 매번 다를게 없는데도, 꼭 찍고 싶고, 담고 싶은 풍경이다.


여행 첫날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타고, 바쁘게 마라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송악산 근처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도로를 달리는 순간, 제주도에 왔음이 실감나기 시작한다.


마라도로 가는 선착장은 송악산 근처에 있다. 성수기에 가게 된다면 가급적 인터넷으로 꼭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예약이 많은 경우, 현장에서 표를 구하기가 불가능하다. 예약한 표를 받기 위해 대략 30분 전에 도착해서 표를 받은 다음, 송악산 또는 산방산 주위를 둘러볼 수 있다.

마라도로 가는 배는 대략 30분~1시간별로 운행하고 있으며 날씨에 따라 변동되니 미리 확인을 꼭 해야 한다.

마라도예약정보

표를 받고, 시간 확인 후, 송악산을 둘러보기로 했다. 송악산을 차로 따라 올라가면 바다 전경을 볼 수 있는데, 마침 차에 기름이 떨어졌다는 신호가 들어오는 바람에 올라가지 못한 채, 내려왔다. 렌트카를 빌린 후에 기름이 잘 채워져 있는지 꼭 확인을 하는게 좋다. 송악산은 여러개의 크고 작은 분화구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다. 해안 절벽에는 동굴이 있는데, 이곳이 '진지동굴'이다. 이 '진지동굴'은 일제시대에 일본군들이 전쟁에 이용하기 위해 만든 동굴이라고 한다. 진지 동굴 안으로 들어가보려다가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들어 그냥 나오고 말았다. 이곳에서 '대장금'을 촬영해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졌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악산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지동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지동굴 앞 기념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악산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 만져보고 싶었지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형제섬


저 멀리 보이는 섬이 형제섬이다. 형제섬은 해가 뜨고, 지는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방산 전경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산방산'이다. 산방산은 산 속에 방처럼 굴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화산이다. 산 모양이 특이해 눈에 잘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셔터만 눌러도 어디든 다 멋진 풍경사진이 된다. 제주의 날씨는 정말 변덕스럽다. 비가 내리다 말다 해가 비추다 말다를 반복한다. 차를 달릴때는 분명 비가 막 내리다가 도착하면 해가 나와주니 여행의 묘미라고 해야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라도를 가는 배에서 찍은 마라도 풍경이다. 마라도까지는 배로 약 25분정도면 도착한다. 다행히 배멀미는 하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고래라도 불쑥 튀어 나올거 같은 바다... 저 멀리 통통배가 지나가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점 마라도가 가까워 지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타고온 송악산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마라도 도착. 풍경이 정말 끝내준다. 날씨가 좋으니 저 멀리 제주도도 보이고, 파란 하늘 속 뭉게구름이 바로 내 머리 위에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준다. 이 때는 없었는데, 요즘은 골프카트도 빌려준다고. 골프카트 대여비가 2만원정도 인데, 사실 좀 비싸다;; 조금 힘들긴 해도 걸어서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거리다. 걸어서 모두 둘러보면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콜렛 박물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담한 규모에 예쁜 집모양이다. 내부 구경은 못하고, 전경만 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콜렛 박물관 앞에서 사진 찍는 가족들 모습이 따뜻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라도에서 꼭 기념촬영을 해야 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 '대한민국 최남단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도 기념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에 담지 않을 수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타지도 못하는 자전거를 일단 대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까이 보이는 곳 지금은 성당이 되었구 저멀리 하얀 건물이 마라도 등대. 구름과 잔디와 너무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라도를 한바퀴 돌고나니 배가 출출해졌다. 마라도 자장면으로 배를 채우기로. 마라도 어디든 배달 해준다는 그곳 '자장면 시키신 분' 이곳 지금은 건물을 조금 리뉴얼 한듯하다. 자장면 생각보다 맛도 별로고, 가격도 5,000원이나한다. 그래도 마라도에서 자장면 먹었다는 걸 기념하며. 대체 해물은 어디로 다 숨은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까지 구름 사진 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 유치하지만 양손으로 구름 올리기 시도;;;


마라도를 한바퀴 도는 내내 즐거웠다. 앞,뒤,옆으로 봐도 경치가 너무 좋고, 꼭 동화 속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하늘과 바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라도 배편 시간과  요금 안내. 사이트 주소 : http://www.marado-tour.co.kr/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여행은 언제나 새롭고, 설레인다.

제주도에 처음 가본 건 초등학교 4학년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때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하나는 한라산 등반이고, 두번째는 디카가 없던 시절, 필카로 사진을 찍으면서 하루치의 필름을 몽땅 날려버린 일이다.

한라산의 백롬담을 거의 눈앞에 두고,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모두 깜짝 놀랐다. 숨을 곳이라고는 고작 바위 밑인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여러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갔는데, 여섯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생이었다. 우박도 내리고 해서 더이상 올라가기 힘들거라 예상했고, 게다가 백록담까지 올라갔던 분들이 안개가 자욱하게 가려 백록담을 볼 수 없으니 정상까지 오르는게 별 의미가 없을거라 했다. 하지만 우박도 그쳤고,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포기할 수 없어, 마지막까지 힘을 다해 정상에 도달했다. 하늘이 도왔는지 언제 그랬냐는 듯 자욱했던 안개는 거치고, 백록담이 점점 시야로 들어온다. 우리는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절대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어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다. 지금도 백록담을 뒤로하고, 다 젖은 머리에 우비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볼 때면 뿌듯한 마음에 미소가 번진다. 어릴 적 기억인데도 지금도 현장의 모습만큼은 생생하다.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한 행복했던 추억을 담고 있는 만큼 언제 떠나도 그저 설레고, 즐겁다. 게다가 짧은 시간이지만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움 하나를 더해준다.

과거에 제주도를 갈 때는 지금만큼 인터넷이 발달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떠나는걸로 만족했고, 그 다음에는 숙소와 렌트도 미리 예약하고, 볼거리와 먹거리 정보도 제법 준비해서 떠났었다. 가는 곳마다 대략의 시간을 계산해서 그 시간대에 먹을만한 맛집 정보를 함께 담으니 어디로 갈지 고민하지 않고, 갈 수 있었다.

제주여행일정을 잡을 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기점으로 동서남북으로 나눠 미리 가고 싶은 곳을 정한다. 여행은 준비하는 만큼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말은 여행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다. 숙소의 경우, 가장 볼거리가 많은 서귀포시에 정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늦은 시간 야경감상을 하기에도 좋다. 다음날 여행 갈 곳을 미리 정한 다음, 그 곳 근처에 숙소를 옮겨 다니는 것도 좋고, 마지막 날은 비행기 시간에 맞춰 제주시 근처로 숙소를 정해, 이 부근에서 갈 곳을 정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박4일 제주여행 일정]
** 여행 일정은 동/서/남/북으로 나눠서 정했으며, 관광지 주변 맛집을 찾았으니 참고하세요.

<1일>

오전8시 김포공항
오전9시30분 제주도착 (렌터카 확인 - 보험/네비게이션)
오전10시30분 송악산/마라도 (1시간 30분 소요) 입장료 15,000원 - 사전 예약 필수!!
점심식사 - 마라도 자장면
오후3시 테디베어 박물관 (사이트에서 1,000원 쿠폰 준비) 입장료 6500원
오후5시 30분 천지연 폭포  입장료 2000원
                  정방 폭포 입장료 2000원 주차료 1000원
저녁식사 - 진주식당(해물 뚝배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라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디베어 박물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지연폭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방폭포



<2일>
오전10시 절물자연 휴양림 입장료 1000원 주차요금 2000원
오전11시 30분 산굼부리 입장료 3000원
점심식사 - 오조해녀의집(전복죽)
오후1시 - 우도
저녁6시 - 성산일출봉 (입장료 2000원)
저녁식사 - 해촌식당
저녁10시 - 롯데호텔 야경 감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물자연 휴양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굼부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산일출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롯데호텔


<3일>
오전10시 - 한림공원 (입장료 7000원)
점심식사 - 한림공원 내 식당
오후2시30분 - 협재해수욕장
저녁 식사 - 옹포별장가든 삼겹살
저녁 8시 - 용두암 | 카페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림공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협재해수욕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두암


<4일>

아점 - 유리네 식당 
오후1시  - 주상절리 (입장료 2000원 주차료 2000원)
오후2시 -  천제연폭포 (입장료 2500원 주차료 1000원)
오후4시 - 신라호텔
오후 5시30분 - 제주공항 (렌터카 반납)
저녁 7시30분 - 서울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상절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제연폭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라호텔(중문해수욕장)


제주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신고
블로그 이미지

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chungsan2202.tistory.com/ BlogIcon 아란야 2008.09.11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성산일출봉 앞에 사는데요.입장료가 5천원아니에요
    2천원입니다;;;
    군이나 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일출봉,산방산,천지연폭포등등)는 입장료가 싸고 주차료가 없으며
    오래된 사설관광지(산굼부리,민속촌등등)은 약 3~5천원내외이며 최근 개장한 무슨박물관,테마공원은 5~7천원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 쪼코 2008.09.11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풍경 좋은 곳에 사시니 좋으시겠어요~ 9월에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갈 예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