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절대 빠지지 않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이다. 제주의 날씨는 예측불가라고 누누히 말하고 있지만 정말 다행인건 이동할때 내리던 비가 도착지에만 오면 개이고, 멀리보면 저쪽은 구름은 가득 비가 오는데, 우리가 있는 곳은 쨍쨍 해가 나는 것이다. 해를 따라가는 여행이라고 해야할까. (1) 오조해녀의 집 - 전복죽 두곳을 돌고나니 점심을 배에서 점심을 먹으라는 신호가 온다. 이럴 줄 알고, 미리 알아놓은 전복죽집을 찾았다. 우도로 가는 선착장이 있는 부근에 있어 위치도 딱이다. 오조해녀의집 전복죽 한그릇에 10,500원. 전복죽 맛이 진하다. 한가지 아쉬운 건 전복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 넓직한 대접에 한그릇 나오는데, 입안에서 술술 잘도 넘어간다. 제주도 식당마다 나오는 반찬은 별로다..
제주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다. 둘째날 여행은 제주의 풍경을 제대로 즐겨보고자 했다. 제주의 날씨는 정말 알수가 없다. 아침에 나올때만 해도 해가 쨍쨍하니 좋았는데, 휴양림에 도착할 무렵,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1) 절물휴양림 (사이트 - http://jeolmul.jejusi.go.kr/) 제주시 절물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비오는 휴양림을 가야할지 고민도 되었지만 입구 앞 매장에서 우비를 사입고, 들어갔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들어가는 입구에 삼나무숲길이 운치있고, 근사하다. 오돌도돌 돌맹이들 위로 신발을 벗고, 지압을 하니 그 재미가 더하다. 산책하며 산림욕하기에 그만이다. 연못에는 연잎과 연꽃이 하나가득 피어있다. 이곳 약수..
몇 해전 제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주도에서 수 많은 갈 곳 중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을 했었다. 나의 경우, 이미 3-4차례 다녀온 곳이지만 남편의 경우, 이 곳이 처음인지라 남편에게 보여줄 곳을 위주로 계획을 잡아 나갔다. 여행지에서 고민이라면 어디서 무얼 먹어야할지도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가 된다. 이왕 떠나왔으니 그나마 이름이 나있는 식당으로 가야하고, 이 식당과 여행스케줄이 잘 맞아 떨어질 수 있도록 점심과 저녁식사할 곳도 함께 정리했다. 스케줄 보러 가기 (1) 테디베어 박물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마라도를 둘러 본 후, 송악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 중에서 이 당시 가장 비싼 테디베어가 얼마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테디베어 박물관을 가기로 결정했다. 테디베어의 역사는 1..
[zzocoMa] 서울의 도심에서 살다 보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이럴 때 추천 여행지는 서울에서 많이 멀지 않고, 바다와 갯벌 그리고 휴양림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안면도'다. 지난 몇 년간 안면도 여행을 몇 차례 다녀왔다. 늦가을 무렵에, 초겨울에, 한여름에… 언제 가도 새롭고, 멋진 풍경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해수욕장마다 보는 멋과 맛이 다르다. 갯벌에서는 조개 잡는 재미가 있고, 바다로 날아가는 멋진 갈매기를 사진 속에 담기만 해도 너무 멋진 풍경 사진이 된다. 휴양림은 산책하기 좋고, 바다가 보이는 근사한 펜션들도 자리 잡고 있어 안면도 여행은 늘 설레고, 즐겁다. 작년 기름유출 사고로 태안의 많은 지역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
직장인에게 여름휴가란 보석 같은 시간이다. 여름이 가까와 지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게 된다. 이런 직장인에게 제주도는 어떤 목적을 갖고, 어디를 가든 도심에 살던이에게는 즐거운 휴식과 여유의 공간이다. 제주도를 다녀온지 몇 해 지난 후, 다시 여행기를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 때 남겨둔 사진들을 보니 새롭고, 재미나고,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다. 비행기를 타면 꼭 빼놓을 수 없는게 있다면 바로 비행기 밖 세상을 담는거다. 매번 다를게 없는데도, 꼭 찍고 싶고, 담고 싶은 풍경이다. 여행 첫날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타고, 바쁘게 마라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송악산 근처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도로를 달리는 순간, 제주도에 왔음이 실감나기 시작한다. 마라도로 가는 선착장은 송악..
제주여행은 언제나 새롭고, 설레인다. 제주도에 처음 가본 건 초등학교 4학년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때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하나는 한라산 등반이고, 두번째는 디카가 없던 시절, 필카로 사진을 찍으면서 하루치의 필름을 몽땅 날려버린 일이다. 한라산의 백롬담을 거의 눈앞에 두고,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모두 깜짝 놀랐다. 숨을 곳이라고는 고작 바위 밑인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여러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갔는데, 여섯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생이었다. 우박도 내리고 해서 더이상 올라가기 힘들거라 예상했고, 게다가 백록담까지 올라갔던 분들이 안개가 자욱하게 가려 백록담을 볼 수 없으니 정상까지 오르는게 별 의미가 없을거라 했다. 하지만 우박도 그쳤고,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포기할 수 없..
[zzocoMa] 간밤에 늦게 잠들다 보니 시간은 아침식사라고 하기 보단 브런치를 먹게 되었다. 간단하게 먹기 위해 1층에 위치한 전형적인 어메리칸 식당으로 들어갔다. 브런치는 그냥 평범한 계란, 베이컨, 빵, 감자등이 나온다. 브런치를 먹은 후,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밸리스 호텔에 있는 수영장으로 고고씽. 수영장은 호텔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호텔 지하에는 쇼핑을 위한 샵들과 패스트푸드와 일식당이 있다. 샵들을 쭉 지나가면 수영장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서 대형 타월을 달라고 하면 된다. 밸리스 호텔에서 묵는다면 수영장 이용은 공짜. 수영장 입구 앞에는 수영할 때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구입할 수 있는 샵이 있다. 수영장은 야외다. 이른 시간인데 사람들이 제법 나와 썬텐을 즐기고 있다. 미국이나 ..
[zzocoMa] 라스베가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야경이다.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호텔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함과 거리의 네온사인이 어우러져 이곳이 관광 도시임을 각인시킨다. 각 호텔들은 무빙워크 또는 에스컬레이터들로 이어져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호텔 관광을 하고 돌아와 남은 저녁시간에 야경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많이 늦은시간이라 벨라지오 분수쇼는 다음날로 미뤘다. 2박3일의 여정을 계획했지만 아이와 함께 둘러보다 보니, 시간이 빠듯, 결국 하루를 더 연장했다. 3박4일의 일정이 된 것이다. 가족의 도움으로 숙박비도 내지 않은 채, 라스베가스에서 일정을 보낼 수 있었다. (라스베가스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그들만의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무빙워크를 따라 밖으로 나오면 밸리스호텔..
[zzocoMa]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베네치아' 미라지 호텔 다음으로 베네치아 호텔로 갔다. 호텔 내부는 천정이 온통 푸른 하늘로 덮혀있고, 그 안에 운하와, 곤돌라는 타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은 쇼핑몰과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넓은 광장과 분수. 카페테리아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수다떠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발코니가 있는 건물들은 로맨틱해 보인다. 아이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계단놀이를 제일 재밌어 한다. 분수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다. 유명한 만큼 관광객들이 많고, 단체관광 온 한국 사람들도 눈에 띈다. 생각보다 라스베가스에 부모와 함께 여행 온 아이들도 많다. 분수에 돈을 넣는 걸 가르쳐 주니, 재밌는지 계속 달라고 한다. 아이가 이곳에서 소원을 빌고, 그 소원..
[zzocoMa] 우리의 두번째 여정인 미라지 호텔로 이동중이다. 미라지 호텔에는 아쿠아리움이 있고, 나무와 꽃들이 울창했다. 게다가 시크리트가든에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백사자, 치타, 라마, 호랑이, 돌고래가 있으니 말 그대로 동물원이다. 미라지 호텔의 아쿠아리움은 우리가 기대했던것과 달랐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쯤으로 생각했는데, 실상 데스크 벽면에 있는 수족관이 다란다. 스탭들에게 몇번이나 물어봤는지. 아쿠아리움이 어디예요라며. 아쿠아리움을 조금 지나니 마치 식물원에 온것처럼 각종 야자나무와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걸 지나면 카지노와 여러 식당들과 쇼핑샵이 보인다. 시크리트 가든 팻말을 따라가니 밖으로 빠져 나온다. 시크리트 가든 입구에는 어른들만 입장할 수 있는 야외수영장. 모두 한가로이 태닝과 수영..
- Total
- Today
- Yesterday
- 산책
- 돌잔치
- 호주
- 하이원리조트
- 사과나무스튜디오
- 롯데마트
- 라스베가스
- 돌사진
- 골드코스트
- 제주
- 김범준
- 나들이
- 제주도
- 금강산
- 금강산여행
- 월드컵공원
- 결혼식
- 안면도
- 유명산
- 여름휴가
- 캘리포니아
- 시드니
- 유명산휴양림
- 놀이터
- 호주여행
- 미국여행
- 캐나다
- 제주여행
- 오타와
- 곤돌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