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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떠나기 전날, 아울렛 매장에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명품을 비롯한 모든 브랜드가 한데 모여 있는데다,
할인도 많이 해주기 때문에 미국에 가면 꼭 들러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LA근교에서 가장 큰 아웃렛 매장
Desert Hiils Premium Outlets
http://www.premiumoutlets.com/outlets/outlet.asp?id=6

얼바인에서 대략 1시간 30분정도 가야하고, Palm Spring에 위치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아울렛 매장이다.
거리는 좀 멀었지만 그래도 싸게 살 수 있는 물건들이
한 데 모여 있다고 하니 마음은 설레인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가 많았다.


도로를 다리며 보이는 집들과 나무. 
사막기후라 덥긴 하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쾌적한 날씨.  



Desert Hiils Premium Outetls 매장 도착
130개 매장이 있으니 어디 부터 둘러봐야 하지 미리 정해놔야 효율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
매장이 너무 많이 다 둘러보려면 하루로도 부족하다.





사막에다 만든 아울렛 매장. 주변 경치도 제법 볼만하다.




남편 회사에서 만들었던 엘리 타하리 매장도 들러주고.
얼마 전에 우리나라로 입성해주셨다.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스페인풍 건물들로 갈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매장에 들어가서 입어보고 싶은 옷들을 집어들고
편하게 모두 입어 볼 수 있는 점이 좋다.


5시간 정도 머물면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다.
매장들이 문을 닫는다고 해서 차로 이동.


그리고 마침 이날은 남편 생일이라 온 가족이 모여 생일 축하도 해주었다.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


@ 2008. 5. 17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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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야경이다.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호텔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함과 거리의 네온사인이 어우러져 이곳이 관광 도시임을 각인시킨다.

각 호텔들은 무빙워크 또는 에스컬레이터들로 이어져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호텔 관광을 하고 돌아와 남은 저녁시간에 야경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많이 늦은시간이라 벨라지오 분수쇼는 다음날로 미뤘다. 2박3일의 여정을 계획했지만 아이와 함께 둘러보다 보니, 시간이 빠듯, 결국 하루를 더 연장했다. 3박4일의 일정이 된 것이다. 가족의 도움으로 숙박비도 내지 않은 채, 라스베가스에서 일정을 보낼 수 있었다. (라스베가스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그들만의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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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스 호텔에서 나와 밖으로 이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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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워크를 따라 밖으로 나오면 밸리스호텔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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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넘은 시간임에도 야경구경을 위해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라스베가스에는 연세드신 분들이 많다. 아무래도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카지노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기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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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스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파리호텔. 파리를 연상시키는 에펠탑과 개선문을 만들어 관광을 즐거움을 더해준다. 파리호텔의 에펠탑은 지상 140m, 50층 높이로 전망대에서 라스베가스 시내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그랜드캐니언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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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벨라지오 호텔은 발리의 포시즌스 리조트, 시카고의 리츠칼튼,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리츠칼튼과 함께 세계 4대 호텔로 손꼽는 곳이다. 호텔이 유명해진건  호텔앞에 만들어진 인공호수에서 펼쳐지는 분수쇼 때문이 아닌가 싶다. 공연은 오후 3시 ~ 밤 10시까지는 (주말은 정오부터 시작한다.) 30분 간격으로 밤10시 ~ 자정까지는 15분 간격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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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감상은 내일로 다시 미루고, 아쉽지만 호텔로 고고씽~


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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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아일랜드는 바다가 있는 휴양지라 여름시즌에 렌트를 해주는 집들이 많다. 겉모습을 그리 좋아보이진 않지만 내부는 어떨지 모르겠다. 이곳 렌트를 하실 분은 아래 번호로 전화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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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기다리는 중. 발보아 아일랜드에는 작은 규모의 놀이시설과 오락시설이 있다.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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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이곳에 동전을 넣는다. 무인 주차장으로 이곳에 머물 시간만큼 코인을 넣으면 된다. 주차장에 주차할 장소가 없을 경우, 미국인들 그냥 차를 세우고 기다린다. 그러다 한대가 빠지면 그곳에 주차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다리기 보단, 계속 돌면서 차 댈곳을 찾는데, 왠지 여유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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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자전거를 빌리는 곳으로 최대 9인까지 탈 수 있는 자전차가 있다. 우리가족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인기가 좋다보니 모두 나가고 없어 결국 포기했다. 가격은 한시간에 12달러 정도 했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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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놀거리는 큰차이 없어 보인다. 미니 관람차를 타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잠이 들어 벤치에 앉아 풍경 감상을 하는 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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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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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부모들은 모래사장에서 편히 누워 책을 읽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에게 큰 터치 없이 지켜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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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모래놀이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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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해준다....


200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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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발보아(Balboa) 아일랜드. 발보아 아일랜드는 캘리포니아 주의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인공섬이다. 집들이 줄줄이 즐비해 있는데, 크진 않지만 조금씩 다른 모양이 눈에 띈다. 관광객들이 많으니 조그만 상점들도 모여있다. 경치가 좋은 만큼 북미 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고 한다. 침실 2개짜리 집이 300만 달러(29억원)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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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좀 불었지만 많이 덥지 않은 날씨와 따뜻한 햇살. 날씨까지 받쳐주니, 기분이 업된다. 미국은 대중교통이 별로 없어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다 보니, 차를 갖고 나가면 주차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땅이넓은 미국도 주차난 있구나. 인도 옆으로 차들이 쭉 주차해 놓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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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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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서있는 개인용 보트들. 비싸겠다는 생각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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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 분위기 있어 보여 몰카. 남편은 나에게 '쯧쯧쯧'이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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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것만으로도 즐겁고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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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를 타러 이동하는데, 플레이하우스가 눈에 보인다. 우리아들 지나치지 못하고, 한번 방문해 주시고. 사주고 싶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 집이 좁아 놓을 곳이 없다. 잔디가 풍성한 마당있는 집에나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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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진 미국의 집들. 크지 않은 규모와 집 둘레로 작은 화분의 꽃들이 앙증맞다. 저 의자에 앉아 편히 책을 읽으며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



200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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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LA 인터네셔널(LAX) 공항에 도착했다. 수속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길을 쭉 따라 가는데, 공사중인지 천장이 온통 다 뜯겨 있어
볼품없었다. 입국신고를 하는데, 간단하게 무슨 목적으로 왔냐고 물어본다. 사실 놀랐던 것은 기계에 중지 지문을 양쪽 손 다 찍고, 사진까지 찍는거였다. 미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이길래, 이렇게 철저한가 싶고, 괜스레 죄지은 사람처럼 기분이 불쾌했다. 그런 다음, 짐을 찾고,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빠져나왔다. 식구들을 만나 얼바인에 사는 이모집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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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사는 곳은 얼바인(Irvine)이란 곳이다. 이곳까지는 가는데, 교통체증이 심해 2시간이상 걸렸다. 차 없이는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가 없으니 차의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나고, 미국땅이 아무리 넓다고 해도, 서울만큼 교통체증이 심한것도 나름 이해가 된다.

얼바인은 한국사람들도 많이 살고 있으며 LA와는 거리가 좀 멀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아서인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은 캘리포니아의 8학군이라 불릴만큼 교육의 도시다. 도시 계획 당시에 커뮤니티 마다 학교, 공원, 쇼핑가를 비채했고, 벤치 하나를 놓을 때 조차도 위치와 환경을 감안해 철저하게 조사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으며 바닷가도 있다.

날씨는 많이 더울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해는 쨍쨍 내리쬐니 한국의 여름보다 훨씬 눈부셨다. 이곳에서는 선글라스는 필수품목이다.

미국의 집들은 카펫이 깔려 있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길과 집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깨끗하고, 나무와 꽃과 잔디가 풍경을 더욱 받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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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밖에 놀이터가 보이니 놀이터에 놀러가자마 엄마 손을 이끈다. 놀이시설 밑에는 모래는 아니지만, 얇고 작은 나무조각들이 깔려 있어 다칠 염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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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엿뉘엿지고, 가족들과 함께 바베큐파티로 저녁을 먹었다. 처음에 낯설어 하던 아이도 금새 적응했다. 내일은 무얼할까? 생각하며 잠이 든다.

1960년대에 기업 얼바인(Irvine) 사(社)가 철저하게 계획하여 조성한 계획 도시이다.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남동쪽으로 6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가로 부터는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1864년 제임스 얼바인(James Irvine)이 이 지역의 농장을 산 것을 시작으로 그 아들인 제임스 얼바인 쥬니어가 농장을 이어 받아 얼바인 사(社)를 설립하였고 제임스 얼바인 쥬니어가 죽고 난 뒤 그 아들이 다시 얼바인 사(社)를 물려받아 도시 개발 부서를 만들면서 얼바인의 도시계획이 시작되게 됐다.

얼바인 사(社)는 얼바인을 대학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두 607ha의 땅을 기부해 이 곳에 UC얼바인이 세워질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인 도시 계획을 맡은 건축가인 윌리엄 페레이라(William Pereira)는 대학을 중심으로 약 5만 명 가량의 시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구상했다. 산업, 주거, 위락시설, 경제 지구, 그린벨트를 포함한 이 계획도시가  정식 도시로 승인된 것은 1971년 12월 28일이다. 

얼바인에는 1990년대 중반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ATEN 테크놀로지, 도시바(Toshiba) 등 여러 IT 기업과 하이테크 기업들이 있다. 아름답고 기능성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밀하게 계획된 도시인 만큼 생활 여건과 교육 환경이 좋으며 FBI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2008.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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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oceaniris.com BlogIcon Oceaniris 2008.05.27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유명 블로거님이 얼바인에 오셨다니 갑자기 반가워지네요.
    혹시 엘에이에도 놀러오실 기회가 되시면 가족분들과 함께 식사라도 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캬오~!
    평소에 댓글 한번 안달다가 오래간만에 들어와 깜짝 놀래 이렇게 댓글 다네요 ㅡ.ㅡ

    • 쪼코 2008.05.28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너무 반가와요~ 제가 아는사람을 제외하고는 제 블로그에 와서 처음으로 글을 남겨주셨어요..감동 ㅠㅠ LA에 사시나봐요? ^^ 다음에 LA에 갈 기회가 생기면 연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사이트 놀러가볼께요.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글 남겨주세요. 꾸벅 ^^

이제 여행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정확히 3일 남았는데, 설레임도 있지만 두려움이 반이다.
어제도 여행 준비 좀 해야지 하다가 집에 들어와서 아이와 놀아주다가 함께 잠들어 주시는 바람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사실 닥치면 모든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준비가 덜되어 있으면
항상 마음이 찜찜하다.

여행 일정도 약간의 변동이 있다. 주말은 LA에서 보내고, 월요일에 라스베가스로 출동하기로 했다.
그랜드 캐니언까지 모두 돌아보기로 하고, 2박3일로 정했다. 2박은 라스베가스에서.
산타바바라와 솔뱅마을은 꼭 돌아보고 싶은데, 너무 무리가 아니나는 의견이 있어 일단 가서
결정하기로 했다. 주말에는 산타모니카를 둘러보고, 시간될 때 쇼핑도 할까 생각중.

막상 멀리 떠난다고 하니 여기저기 후원금이 들어오긴 했지만,
미안함이 백배요, 부담이 이백배다. 없는 살림에 떠나는 여행이라 부담도 되지만,
오랫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이라 가슴이 설레기도 한다.
아이와 함께라 아이가 별탈없이 잘 보낼 수 있을까 우려도 되고,
일주일의 짧은 여행에 오며가며 시차적응하며, 머가 이리 걱정이 되는지.

미국은 거의 집들이 바둑판 모양이라 스팟 찾기가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도 되지만,
미리 정해지지 않은 스팟들을 찾아 다니는 것과 그 거리 계산과 먹을 만한 곳들이
정해지지 않아, 내심 우왕좌왕 할까 걱정스럽다. 그래도 현지에 사는 가족들이 있으니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안심해 본다.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
지금 하고 있는 기획안을 끝내야 마음 편히 놀러갈 수 있는데,
머리가 안돌아 간다. 머리를 돌려보자. 빨리빨리 돌려야 여유롭게 여행을 떠나지...
힘을 내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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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볼거리, 먹거리, 숙소를 정하는 것이다. 이제 여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행기 위주의 '캘리포니아'와 여행정보가 담긴 '자신만만 세계여행 USA' 이 두권을 가지고 준비중이다. 첫번째 책은 나의 여행을 불을 지폈다면 두번째 책은 실제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마지막으로 LA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 실제 느낌과 경험등을 확인한다.

여행 가기 전 여행코스 정하기

기간 : 2008년 5월 10일(토) ~ 5월 18일(일)
항공사 : 대한항공 직항
LA 출발시간 : 2008년 5월 10일 오후3시
LA 도착시간 : 2008년 5월 10일 오전10시(LA현지 시간)
서울출발시간 : 2008년 5월 17일 정오 12시(LA현지 시간)
서울도착시간 : 2008년 5월 18일 오후 5시
시차 : LA 현지시간이 우리나라보다 16시간 늦다(summer time 적용)
         summer time은 4월~10월 적용된다.


날짜 SPOT 
5월10일(토)  LA 도착(산타모니카)
5월11일(일) 라스베거스
(숙소 예약 2박)
5월12일(월) 그랜드캐니언
5월13일(화)  쇼핑 + LA 투어
5월14일(수)  허스트캐슬 + 솔뱅 + 산타바바라 
(허스트캐슬 온라인 예약 필수!)
(숙소 예약 1박)
5월15일(목)  허스트캐슬 + 솔뱅 + 산타바바라
(허스트캐슬 온라인 예약 필수!)
5월16일(금)  유니버셜스튜디오 or 디즈니랜드
(홈페이지 예약 강추!)
5월17일(토)  LA 출발
5월18일(일)  서울도착 

이번 여행테마를 정하자면 캘리포니아의 자연&문화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고 정하고 싶다.
사실 위 내용대로 제대로 일정이 진행될지는 현재 미지수다. 단,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아이가 있어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할 것이고, 각 지역마다 거리와 소요시간등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LA에서는 친척분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숙소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라스베거스와 산타바바라 여행에 이용할 숙소 예약 필수
미국의 경우는 워낙 땅도 넓지만, 대중교통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 렌트는 필수조건중 하나다.

<LA → 라스베가스 → 그랜드 캐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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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 허스트캐슬 → 솔뱅 → 산타바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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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가지를 기본으로 유니버셜스튜디오 또는 디즈니랜드를 돌아보고, 쇼핑도 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랜드마크 정보 및 맛집정보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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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된다. 6월 중순의 금요일 회사 출근 후 12시간만에 회의를 끝내고, 피트니스 센터에서 땀을 흘리다 배고픔을 느끼지는 몸의 빈자리만큼이나 견딜 수 없는 것은 가슴 한가운데가 뻥 뚫린 허전함이었다. 늦은 시간 집으로 가는 차 속에서 파란하늘과 야자수, 레게 리듬과 해안 옆으로 뻗은 길을 연상하며 가방 속에서 수첩을 꺼내 적었다.

'California'

캘리포니아에서 그녀만의 골드러시를 즐긴다. 즐긴다기 보다는 캘리포니아에 머물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하는게 맞겠다. 몇년전 혼자 외국생활을 해야 했던 그 순간들이 책을 읽는 내내 그녀의 생각과 느낌과 너무 일치했다. 두려움과 낯설음, 그리고 혼자라는 것에 대한 공포에 가까운 외로움. 작은 것 하나조차 용기가 필요했던 순간. 누군가가 몹시 그리웠던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이 머릿속에서 오버랩되었다.

그녀가 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들은 "행복은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온다."는 것.
이 말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잘 느끼지 못한다. 아니 느끼기는 하지만 더 큰 행복을 쫓는다. 그래서 사는게 힘든가 보다.

여행을 위해 기쁠때, 슬플때, 외로울때 들을 음악 CD들을 챙기고, 렌트를 해서 자동차 여행을 한다. 책 속에 자주 등장하는 '밥딜런과 닐영' 이 책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나도 이 음악을 듣고 있는 착각이 들었다.

"나의 눈과 귀와 가슴은 갑자기 들어 닥친 새로운 환경을 담아 내기 위해 있는 대로 문을 열어놓았으나 심장 박동 소리는 점점 커져 용량 초과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탕달 신드롬'. 여행이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 호기심, 즐거움과 신남이 동시에 어우러져 있다.

그녀는 말한다. '무기력하지 않은 편안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적당히 바빠야 한다'고. '자유의 기쁨을 백배 누리기 위해서는 긴장의 전초전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나 또한 떠난다고 내 여행의 목적을 하나 더 추가해본다.

'산책은 모두에게 평범하다.'는 그 말에 공감한다. 산책은 모두에게 평범하고, 그 산책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모두 제각각이다. 하지만 산책을 통해 자신 또는 현재의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여행을 가기전에 꼭 가져가야 할것들을 그녀가 정리해준다.

음악 CD를 상황별 감정별로 묶어 재편집해 구워온 것
다양한 장르의 책
운동 및 요가를 위한 준비물 챙기기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의 시스템 점검

산타모니카 주변  관광지를 나열해 봤다.

캘리포니아 전통 박물관 - 빅토리아식 건축물
산타모니카 예술 박물관 - 현대미술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와 퍼포먼스 예술 작품을 주로 전시
버가머트 스테이션 - 최첨단 하이테크 스타일로 지어진 대규모 예술 단지
게티 박물관 - 석유 사업 재벌이자 예술품 컬렉터였던 폴 게티 컬렉션 전시

책을 읽어 내려가며 '산타바바라'에 꼭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리고 PCH - 캘리포니아의 남쪽과 북쪽을 잇는 1번 하이웨이 태평양 해안 도로도 꼭 달려보고 싶다.

아래에 나열된 앨범을 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든다.

비틀즈, 밥 딜런, 닐 영, 엘튼 존, U2, 폴 매카트니, 루 리드
미구엘 - 로망스
레니 크라비츠 앨범
엘튼존 - 캡튼 판타스틱 앤 브라운 더트 카우보이
캐롤 킹
 

몬트레이/사이드웨이/브로큰 플라워스/스트로포비치 키워드를 나열해 본다.

산타바바라
산타바바라 카운티 법원
산타바바라 식물원
산타바바라 예술 박물관
서핑과 하이킹
그녀가 말하는 산타바바라는 "아름답과 눈이 부셨고 부러웠고 벅찼다. 너무 아름답다. 천국이고 낙원이다. 모든 사년과 집년이 그 앞에서 무색해진다. 행복은 때때로 아무 이유나 조건없이 찾아온다."

영국작가 존 스타인벡의 여행기 '찰리와의 여행'도 읽어보고 싶다.

캘리포니아로 떠나기 전부터 그녀의 책은 나를 벌써 그곳으로 이끈다. 이 책은 여행지 소개 책자와는 다른 느낌. 그곳에서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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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어내려가고 있는 'Califonia'는 여행에 대한 솔직함이 담겨 있어 나에게는 정말
맛깔스런 책이다.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내내 이 책을 쓴 작가의 마음과 일치된다.
특히 혼자 떠난 여행에 대한 동경과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그녀가 어느 순간 내 자신이 되어 버린다.

여행은 때로 사치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결코 사치가 아닐수도 있다는
어떤 여행이 되겠느냐는 결국 여행에도 목적을 갖고 가야 그 목적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등을 내게 가르쳐 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산타바바라'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두 여자의 대화 속에서 왜 나는 여행을 가려하는지 생각해 본다.

"왜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한 환상이 있을까?"
"지금 갈 수 없기 때문이겠지."
"그럼 여행은 왜 가려 할까?"
"지금 목숨 걸고 매달리는 가치에 슬쩍 빗겨가고 싶은 거겠지?
누군가 제발 그게 아니라고 해줬으면 하는 마음 같은 거.
여행한테 기대는 거지. 너는 왜 여행자가 되려고 하는데?"
"설레고 싶어서. 내가 살아 있다는 걸 느끼고 싶어서. 너무 사치스런 생각인가?"

현실의 여행은 시간과 경제적인 제약이 따른다.
이제는 쫓기는 하는 여행 보다는 내 자신도 돌아보고,
미래도 내다 볼 수 있는 나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그런 휴식같은 여행을 하고 싶다.

나이 40에 혼자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길 바라며....

이 책을 통해 캘리포니아에 대한 환상이 나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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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co

하루하루 소풍처럼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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