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름신이 나를 괴롭게 한다. 뉴스레터 별 위력이 없다 여겼지만, 나의 경우, wizwid의 뉴스레터는 꼭 확인한다. 역시 여자들에게 쇼핑이란 뗄레야 뗄 수 없는 거 같다. 눈팅만 하던 내게, 지름신의 압박이,,, 결국,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던 신발을 드뎌!! 구매,,, 비싸지는 않다지만, 빨리 이런 중독과 유혹에서 나를 탈출시켜야 한다! ㅠㅠ 그뿐이던가, 몇년 전부터 침흘리던 바로 그 'rotrimg Artpen'이 yes24에서 번쩍번쩍 광을 내주길래, 눈 딱 감고, 사주셨다. 거금 13,000원을 써주면서,,, 토요일에 주문했는대, 오늘(월요일) 배송완료, 배송 빠르고, 무엇보다 사은품을 증정해준다더니,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샤프까지 세트로 보내줬다.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긴 출장을 마치고, 어제 남편님이 돌아왔다. 이름하야 스페인으로 가주셨다. 유럽을 가보고 싶었던 내게는 출장이라도 부럽기만 했으나, 그곳에서도 마음편히 돌아다녀 보지 못하고, 그저 일만하고 온듯하다. 게다가 안좋은 일까지 겹쳐서,,, 남편은 'ZARA'담당이고, 본사가 스페인에 있어서 스페인출장을 가게 된거다. 근데 난 아직도 ZARA옷 한번도 입어본적 없다. 케케 ZARA매장에 들렀다기에 내심 기대는 해보았으나, 마눌님의 사이즈를 알수 없어 그냥 범준이 옷만 사왔다공,,, 범준이한테 예쁜 쟈켓 2벌이 생겼다. 머 이정도라도 만족... 나중에 사진 찍오 포스팅 해볼테야. 가격도 24유로 ZARA가 아주 질 좋은 브랜드는 아니어도, 옷 맵시나고 이쁘더라. 출장 중, ..
내생에 첫 보딩은 캐나다에서 출발한다. 그때 학교에서 보드/스키 강습이 있다고 하길래, 내가 언제 보드를 배워보겠냐 싶어서, 보드를 신청했다. 우리를 가르치는 분은 캐네디언이었고, 그가 설명을 하면 @$#%$^@$ 머 이런 말이라고 해야할까? ㅋ 특별한 연습없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는데, 계속 엉덩이 찍어가면서 내려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돌아와서 보드를 타러 몇번 갔었지만 난 그저 낙엽으로 내려올뿐, 턴이라던가 머 일취월장은 바라지도 않지만 먼가의 변화가 도통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그러다 범준이를 갖게 되었고,,, 사실 임신사실도 모른채, 게다가 보호대도 없이 타면서 넘어졌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 태어나 주셨으니 .. ㅋ 아이 낳고 나니, 떨면서..
난 이명박이 대통령 되는 것에 반대했다. 우선 첫번째 이유는 현재 비리에 연루되어 있고, 비리가 있다는 것이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자신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뻔뻔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사람이 만약 대통령이 되었을 때,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가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조직의 문화 속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하더라도 변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고, 그 안에서 나 또한 잘못을 한적도, 하고 있는 부분도 현재 있을 수 있다. 그럴때, 나중에 만약 나에게 누군가 그런 문제들을 제기한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 우선 인정하고, 그런 경험 속에서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둘째, 조금 전에 100분 토론을 보면서 인수위에서 나..
아주아주 오랫만에 오빠네 집에 가기 위해 사북으로 출발. 금요일에 눈이 펑펑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기쁜 마음보다는 이렇게 눈이 오는데, 강원도를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보낸거 같다. 금요일 밤에 출발을 미루고, 토요일 아침 7시30분에 출발했다. 간밤에 늦게 잠을 자서 범준이랑 나는 차에서 쿨쿨 아빠는 혼자 운전하고,,, 생각보다는 길도 덜 미끄러웠고, 우리가 갈 때는 눈도 오지 않았다. 하이원으로 가려면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체인을 설치하고 있어, 우리도 따라해봤다. 쉽지 않은 관계로, 무려 1만원이나 주고, 도움을 받아 설치. 대략 4시간 정도 걸려 오빠네 집에 도착했다. 오빠네 집에 온지 한 1년은 된거 같네. 오빠네 식구와 우리식구는 고등어찜을 먹으로 갔다...
책읽자. 자격증 따보자. 영어 좀 잘해보자. 의미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보자. 좋은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본받자. 범준이에게 좀 더 성실하고, 따뜻한 엄마가 되자. 운동 좀 해서, 이놈의 뱃살 좀 빼보자. ㅡ,.ㅡ 일에 있어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되어야지. 나의 우울증을 날려버리고, 좀 더 밝은 내가 되자. 매사 부정적이지 말고,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과거의 후회보단 미래를 준비하며 기쁨을 찾아보자. 나의 꼬일대로 꼬여있는 머릿속과 마음속을 정리하자. 돈 쫌 벌고, 아껴서 범준이의 예쁜 방을 만들어주자. . . . . . . . 이것들을 그냥 글자따위로 나열하지 말고, 몸으로 실천하는 부지런한 아줌마가 되어보자. 너무 목표가 과하거나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자꾸 욕심만 낸다. 안되는..
범준엄마는 28일부터 휴가. 범준아빠도 28일 휴가. 대명비발디로 고고씽~ 날씨는 구렸지만 그리 춥지 않았다. 보드매니아 범준아빠는 보드도 저버리고, 범준이와 놀이기구 타기와 오션월드에서 물놀이를 하고, 사진 찍기로 만족. 오션월드 아이와 놀기 적당한 장소. 파도풀에서 파도타기를 즐겨주신 범준군 왈 '맘에 들어~' 놀이기구 범버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신난 범준군. 너무 타고 싶어했지만 키가 90cm미만이래 거절당해줬다. ㅠㅠ 그 전에 빙기를 타줬는데, 그 앞에서 죽치고 있었는데, 왠걸 막상 타니까 '엄마~ 무서워~ 내려내려~' ㅡ,.ㅡ 엄마는 급당황해 주셨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한듯. 타고 내려와서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빙기 앞으로~ ㅋ 범준아빠가 토욜에 시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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