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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준엄마는 28일부터 휴가.
범준아빠도 28일 휴가.

대명비발디로 고고씽~
날씨는 구렸지만 그리 춥지 않았다.
보드매니아 범준아빠는 보드도 저버리고, 범준이와 놀이기구 타기와
오션월드에서 물놀이를 하고, 사진 찍기로 만족.

오션월드 아이와 놀기 적당한 장소.
파도풀에서 파도타기를 즐겨주신 범준군 왈 '맘에 들어~'
놀이기구 범버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신난 범준군. 너무 타고 싶어했지만
키가 90cm미만이래 거절당해줬다. ㅠㅠ
그 전에 빙기를 타줬는데, 그 앞에서 죽치고 있었는데, 왠걸 막상 타니까
'엄마~ 무서워~ 내려내려~' ㅡ,.ㅡ 엄마는 급당황해 주셨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한듯. 타고 내려와서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빙기 앞으로~ ㅋ

범준아빠가 토욜에 시무식 하러 회사에 가야 하는 관계로 새벽 5시에 일어나 바로
서울행. 아쉬웠지만 그래도 짧고, 굵게 잘 놀아줬다.

29일에는 뭘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도 롯데마트 매니아 아들을 데리고, 마트로 출동했던 듯...

30일 일요일에는 범준이를 살짝 시댁에 맡겨두고,
엄마 아빠는 영화를 보러 가다. '내사랑'
남편은 이연희에 완전 빠져주시고, 난? 따뜻한 영화 한편에 기분이 좋았다.
간만에 둘이서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아주 간만이네.

31일.
오랫만에 시댁 친척분들 모이셨고,
맛있는 회와 노래방행.
근데 마지막날 남편이 완전 취해주시니 쫌 마음은 상하더라...
2008년 새해를 취한 남편과 맞이하며, 그 덕분에 범준이는 시댁에서 재워야했다. ㅠㅠ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란 별로 흥도 안나고, 해가 또 바뀌는구나...
연말 시상식을 하는구나...정도로...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정말 슬픈일이로구나..ㅠㅠ

1월1일
시댁에 가서 어머님이 끓여주신 맛있는 떡국을 먹었다.
날이 추운 관계로 집에서 놀아주기.

2008년 한해,
가족 모두의 건강과,
범준이네가 조금 더 행복해지고,
목표한 일들 잘 해나가는 멋진 한해가 되길.

2007년이 남긴 것과
2008년엔 무엇을 남길것인지

계획아닌 계획을 한번 세워보도록.

범준이네 화이팅!
바쁜 회사 일정에 힘들었을 남편. 수고많았어.

2008년에는 지금보다 더 따뜻한 남편과 아빠가 되어주오.
지금도 잘하고 있찌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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