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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름신이 나를 괴롭게 한다.

뉴스레터 별 위력이 없다 여겼지만,
나의 경우, wizwid의 뉴스레터는 꼭 확인한다.
역시 여자들에게 쇼핑이란 뗄레야 뗄 수 없는 거 같다.
눈팅만 하던 내게, 지름신의 압박이,,,

결국,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던 신발을 드뎌!! 구매,,,
비싸지는 않다지만, 빨리 이런 중독과 유혹에서 나를 탈출시켜야 한다!
ㅠㅠ

그뿐이던가,
몇년 전부터 침흘리던 바로 그 'rotrimg Artpen'이 yes24에서 번쩍번쩍
광을 내주길래, 눈 딱 감고, 사주셨다. 거금 13,000원을 써주면서,,,

토요일에 주문했는대, 오늘(월요일) 배송완료,
배송 빠르고, 무엇보다 사은품을 증정해준다더니,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샤프까지 세트로 보내줬다.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

나중에 사진도 올려주겠지만,
만년필의 경우, 딱딱하게 쓰이지만, 부드럽게 술술 잘 써진다.
물론 종이에 따라 번짐현상이 있지만,
은색 쇠붙이(?)로 된 필통에 리필잉크 5개가 들어있고, 이건 필통으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이겠다. 앞으로 잉크값이 좀 들겠지만,
별거 아니지만 기분 좋다~

사고 싶은게 많아도,
그걸 다 사고 나면 우리의 재테크에 하자가 생겨,
항상 꾹꾹 참고, 나중에 더 큰 것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머 아주아주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겠지??
아무것도 잘 사지 않는 남편에게는 쫌 미안하지만,
그래도 남편 챙겨주는건 나밖에 없자나라며 스스로 위안을,,,
남편 출장 간 사이, 난 질렀다.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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