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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경하는 언어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노암촘스키

오늘 우연히 촘스키라는 유치원이 있길래, 눈이 반짝였고,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봤는데, 촘스키의 철학이 담겨 있다기 보다는
그저 강남의 한 영어유치원에 불과해 보였다. 쩝

내가 노암촘스키를 알게 된 건, 그저 학부에서 언어학을 배울 때였고,
그 이후에는 미국의 911테러를 통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촘스키는 당시 911테러의 원인과 빌미는 미국이 제공했고,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우월주의와 전쟁등에 대한 비판을 해서
더욱 빛나는 인물이 되었다. 또한 신자유주의의 야만성에 대해서도
비판했고, '미국의 양심'으로 불린다. 게다가 유대인 혈통을 갖고 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저 지식을 얻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이 발휘되었을 때, 더욱 빛을 바라는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난 이분을 존경하고, 이런 삶을 지향한다.
하지만 나의 현실은 일너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지만,
끈을 놓지 않다 보면, 언젠가는 아주 조금이라도 발을 담그며 살 수 있을꺼라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http://www.chomsky.info/

올해로 연세가 80이 되셨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죽게 되지만, 이런 분들이 돌아가실 까봐 내심 걱정도 된다.
이런 분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ps)미국 보스톤에 갔을때, MIT공대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이분을 찾아가 직접 만나보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짧은 영어로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었겠나,,, 결국 MIT랑 하바드 건물 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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