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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기와 생각들을 나열해보자.

주말에는
금요일에 범준이가 입과 이가 아프다고 했다.
몇일 감기로 고생하더니 혹시 중이염이 온게 아닌가
괜시리 걱정스러웠는데,

토욜에 병원가서 모두 해소
목이 헐어서 입이 아프다고 한거란다.
한동안 뭔가 안좋은걸 하면 병원가서 주사 맞는다고 해서 그런지
의사 선생님 앞에만 가면 울어 버린다.
그러다 진찰 끝내고, 범준이 인사 이러면
꾸벅 인사에 '빠삐'까지 해주니 다들 웃음으로 마무리.
병원을 알게 모르게 무서운 곳이란 인식을 줘버린거 같다.
점점 좋아지겠지.

점심은 아빠 회사 직원들과 스파게티.
원래 국수를 좋아하니, 스파게티도 잘 먹는다.

저녁에는 아가씨 결혼 1주년이고 해서 겸사겸사
가족들끼리 오붓하니 외식했다.

고모집에 가서 너무 좋아라 하는 범준이
그 여운이 남아 다음날까지도 고모집 가자~고...

롯데마트를 너무나 좋아하는 김범준
그냥 집에 돌아오니
'어~ 없다..'라며 마트 가는 길이 아니라고 말해주길래.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마트 나들이.
그동안 얌전했는데, 이젠 이리저리 돌아다니려고 해서
정신이 없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오니 더욱 신이 난듯. ㅋ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집에서 빈둥대가
저녁에 할머니댁가서 저녁 먹고,
범준이는 낙지 매니아
그리고, 어머님이 달이신 녹용도 차마시듯이 잘도 먹네.

이모할미 집에 가서
아빠랑 범준이는 선물을 챙길 수 있었고.
아빠는 렌즈를
범준이는 래미콘 장난감과 옷들을.
이모할미&하빠 감사합니다.

주말은 가고,
아빠와 엄마는 오늘부터 다시 일하기 시작.

아빠는 이번주도 여지없이 출장을 가야한다.

그래서 범준이는
아빠는 빙기타고 쓩 출장 갔더라고 말할줄 안다.

담에는 나와 범준이도 좀 데려가조.
공항에서 빙기타고 쓩 한번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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