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눈앞에 두고, 마침 루시마리에 벽지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에 두 눈이 반짝였답니다. 새로 이사한 집에 꿈을 키울 수 있는 아이방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거든요. 벽지 디자인을 보는 순간 바로 이거다 싶었던 거죠. 그래서 사연을 올리고, 신청을 했는데, 짜잔 제가 원하는 벽지를 붙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죠. 아이가 기뻐할 생각을 하니 저절로 입가에는 미소를 머금게 되었답니다. 아이방에는 구름벽지를 기본적으로 발랐고요, 가구도 파란색계통이라 하늘마차로 골랐답니다. 이벤트에서 소개한 벽지 모두가 마음에 들었지만 '어디론가 모험을 떠나는 동화속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컨셉이 마음에 쏙 들었고, 마치 아이가 저 마차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꿈을 꾸며 잠자리에 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
[zzocoMa]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같은 아들 쪼코. 9월에 4돌이 지나 현재 49개월, 아이들은 정말 금새 자라는거 같다. 쪼코는 아침에 어린이집에 데려다 줄때면 엄마를 몇번이나 안아준다. '사랑해'라는 말로 이별을 하는데, 약간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 요일에 민감한 쪼코는 오늘 아침에도 '엄마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란다. 오늘은 수요일'이라고 하니, '토요일이 빨리 오면 좋겠다'고. 이제는 부모 품에서 약간 벗어날 법도 한데, 아직까지는 부모란 존재가 아이에게는 가장 큰 존재인듯 싶다. 여기에 부합하기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하려고 노력하려고 하지만 때로는 힘겹기도 하다. 쪼코는 글자를 잘 읽는다. 그래서 책도 읽을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는 작은 바..
[zzocoMa] 내가 어릴 때, 어린이날에 아빠, 엄마가 일찍 일어나 놀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때는 어찌나 부지런 했는지, 새벽부터 눈이 떠지고, 아무리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리 특별하지도 않았지만 그저 어린이 날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던게 아니었을까? 그렇게 시간은 흘러 난 5살 꼬맹이의 엄마. 아직은 잘 모르지만 어린이날에는 아빠, 엄마가 회사 안가고, 함께 놀아주는 날이라는 걸 알고 있는 쪼코. 그래서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엄마 오늘이 어린이 날이야?' '오늘은 어린이 날이니 회사 안가도 되지?'라고 묻는 아이를 보면 천진난만함에 기분이 좋아지다가 부모가 고픈 아이란 생각이 들면 마음이 짠해진다. 이 자동차는 날씨가 추울때 왔기 때문에 집안에서만..
[zzocoMa] 5살 쪼코는 어린이집을 다녀요. 올해부터 다니기 시작한 어린이집 등교는 맞벌이 부부다 보니 항상 할머니의 역할이었는데, 마침 아빠 엄마 모두 휴가여서 이날 처음으로 함께 어린이집을 갈 수 있었어요. 엄마의 생각은 늘 아이가 하고 싶은 것들 위주로 시키자였지만 아이가 혼자다 보니 심심해 하기도 하고, 조직생활을 통해 사회성도 키워줘야 한다는 생각에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지요. 아이가 다니는 곳은 구립 신덕어린이집. 사실 발도르프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었지만 이곳은 어린이집 차가 없어 직접 데려다 줘야 하는 데, 아빠, 엄마 퇴근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죠. 어린이집 선택에서 1순위로 생각한 것은 거리였답니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다니기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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