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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coMa]
날씨가 너무 추워 나들이가 어려운 요즘.
주말이면 엄마랑 아빠랑 범준이는 하루종일 집에서 빈둥빈둥
집에 있는데도 몸은 찌푸둥 하고, 더 피곤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토요일에는 일찍 나가서
범준이 어린이집도 둘러보고, 짐보리도 가보고
범준이 독감 2차 예방접종을 했다.

요즘은 워낙 경쟁이 심해서 구립을 보내고 싶으면
미리미리 등록을 해야 한다고 해서 가보니
선생님 왈 '올해 3월이 아니고, 내년이라구요??'
하면서 깜짝 놀란다. ㅡ.,ㅡ

내년 3월에 보낼꺼면 굳이 지금 웨이팅할 필요없이
올해 말쯤 오면 된다고.
범준아 엄마 너무 오버했나바. ㅋ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범준이 너무 신나한다.
선생님한테 인사도 하고, 연신 웃어주니
선생님도 범준에게 반한듯.. (엄마생각 ㅋ)

나온김에 짐보리도 둘러보러 갔다.
본래 여의도에 있던 여의도지점이 공덕으로
이사했다고 하던데...
그래도 이런 곳이 집 가까이 있으니 좋긴하다.

짐보리에 들어가니 마침 범준이 또래들이 수업하면서
놀고 있네...

가격은 가입비 5만원에
일주일에 한번 수업 / 일주일에 한번은 자유롭게 와서 놀기
수업료는 주말반의 경우, 3개월에 대략 32만원
나이가 어릴수록 수업비용은 더 비싼것 같다.

사실 맞벌이 하는 엄마들의 경우,
평일에 아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하니
이런 방법을 많이 택할 듯 싶다.
나도 머 그런 엄마 중 한명이고.

범준아빠는 다소 부정적이지만
2월에 개강한다니 일요일에 늦잠만 자지 말고,
돈이 좀 들어도 범준이 데리고, 셋이서 와서 노는것도 좋을것 같다.
일단 해보고, 범준이도 별로 안좋아 하고,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머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 보면 되겠지.

범준이가 신생아 때부터 다니던
'박&준 소아과' 남자/여자 선생님 두분이 진료를 하는데,
이곳에서 경기 했던 범준이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줘서 범준이 4일간 입원해서 뇌파검사에 MRI까지
촬영했다.  3개월정도 병원 다니고, 약먹고 하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았고, 범준이는 그 이후, 감기도 많이 걸리지 않고,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오늘 맞는 주사는 독감2차 예방접종
병원에서 잘 울지 않는 범준이지만 주사가 아픈가보다.
그래도 엄마가 호 해주니 금새 울음을 그치네.

다음주에는 A형 간염 접종을 하러 와야 한다.

아장아장 걸어가서 엘리베이터 타는 모습이
우리 아들 정말 많이 컸네! 가슴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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