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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29일 올해도 오늘을 포함해 3일이 남았다.
2006년 난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주말에는 차분하게 한해를 돌아보며 쪼코네 10대이슈를 정리해봐야겠다.(기대하3)

한해를 보내면서 마음이 조금 무겁다.
나이 한살 더 먹으면 조금 더 철이 들까?
나이 한살 더 먹으면 남을 좀 더 배려하면서 살 수 있을까?
나이 한살 더 먹으면 마음이 푸근해질까?
나이 한살 더 먹으면 좀 더 행복해질까?

이런 구닥다리 질문(너무나 추상적인)들로 가슴이 무겁다. ㅠㅠ

오늘 책 2권을 구입했다.
하나는 잘은 몰라도 멋져 보이는 그녀가 쓴 '정유진의 웹2.0기획론'
내가 진작 이길로 갈지 알았다면 도움이 되는 공부를 진작 좀 했을껄
구구절절 글을 써내려가는 사람들,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이들을 볼때면
솔 직 히 쫌 부럽다. (그래서 난 공부를 해야해~)

다른 하나는 '20대여 제테크에 미쳐라(?)'  - 사실 20대는 아니지만 난 재테크에
있어서는 문외한이고, 아주 초자니까...ㅋ
전혀 나랑 상관없다고 생각해오던 재테크가 너무 알고 싶은 그것(?)이 되었다.
머 그동안 많이 몰랐던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솔직하게 살고 싶었으니까
머 그렇다고 앞으로 솔직하게 살지 않겠다는 건 아니고,
약간의 스킬과 지식을 통해 돈 좀 불리려고 한다. (잘될런지 모르겠지만 ㅋ)
부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고, 조촐하게 내집마련이나 해볼까 하고.

이 두가지 책을 통해
2007년 내가 무얼 바라는지 드러나는 대목이다.

돈벌어 집을 사고 싶은게고,
공부 열심히 해서 혹은 경험을 통해서 커리어를 더욱 열심히 쌓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보다 더 중요한건
우리 가족의 화목과 건강이다.

범준이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남편은 힘들어도 열심히 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을 되새기며
부부애를 위해 한발짝 양보하고, 노력해 봐야지.

범준이가 보고 싶다.
오늘은 일찍 집에 가야지~

범준이도 범준아빠도 한해동안 고마와요.
못난 엄마 못난 아내여도 많이 많이 사랑해줘서~
우리집 만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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