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ocoMa]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MGM호텔 내 레인포레스트 카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차로 이동하면 좀 더 편리하지만 이번에는 라스베가스 호텔 이동수단인 모노레일을 이용하기로 했다. 모노레일역은 모든 호텔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다행히 우리가 묵은 밸리스 호텔은 모노레일과 연결되어 있었다. 모노레일 입구에서 표를 끊는다. 두번 왕복으로 타는 가격이 24시간 이용하는 가격과 동일한 9$. 하루패스를 구매했다. 아이(31개월)는..
[zzocoMa] 간밤에 늦게 잠들다 보니 시간은 아침식사라고 하기 보단 브런치를 먹게 되었다. 간단하게 먹기 위해 1층에 위치한 전형적인 어메리칸 식당으로 들어갔다. 브런치는 그냥 평범한 계란, 베이컨, 빵, 감자등이 나온다. 브런치를 먹은 후,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밸리스 호텔에 있는 수영장으로 고고씽. 수영장은 호텔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호텔 지하에는 쇼핑을 위한 샵들과 패스트푸드와 일식당이 있다. 샵들을 쭉 ..
[zzocoMa] 라스베가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야경이다.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호텔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함과 거리의 네온사인이 어우러져 이곳이 관광 도시임을 각인시킨다. 각 호텔들은 무빙워크 또는 에스컬레이터들로 이어져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호텔 관광을 하고 돌아와 남은 저녁시간에 야경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많이 늦은시간이라 벨라지오 분수쇼는 다음날로 미뤘다. 2박3일의 여정을 계획했지만 아이와 함께 둘러보다 보니, 시간이 빠듯,..
[zzocoMa]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베네치아' 미라지 호텔 다음으로 베네치아 호텔로 갔다. 호텔 내부는 천정이 온통 푸른 하늘로 덮혀있고, 그 안에 운하와, 곤돌라는 타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은 쇼핑몰과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넓은 광장과 분수. 카페테리아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수다떠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발코니가 있는 건물들은 로맨틱해 보인다. 아이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계단..
[zzocoMa] 우리의 두번째 여정인 미라지 호텔로 이동중이다. 미라지 호텔에는 아쿠아리움이 있고, 나무와 꽃들이 울창했다. 게다가 시크리트가든에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백사자, 치타, 라마, 호랑이, 돌고래가 있으니 말 그대로 동물원이다. 미라지 호텔의 아쿠아리움은 우리가 기대했던것과 달랐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쯤으로 생각했는데, 실상 데스크 벽면에 있는 수족관이 다란다. 스탭들에게 몇번이나 물어봤는지. 아쿠아리움이 어디예요라며. 아..
[zzocoMa] 그랜드 캐니언을 갈 수 없게 되니, 아이와 함께 무얼 할까 여행책과 호텔 로비에서 받아온 브러셔를 꼼꼼히 살펴보던 남편이 호텔마다 아이와 놀 수 있는 테마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식사를 위해 파리 호텔의 유명한 르 빌라주 뷔페(Le Village Buffet)에서 식사를 하고, 미라지 호텔(The Mirage)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에서 돌고래와 백호를 구경하고, 너무 유명한 베네치안 호텔(The Venetia..
[zzocoMa] 라스베가스는 정말 화려하다.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를만큼. 각 테마로 이루어진 호텔들과 화려한 네온사인. 우리의 잠자리를 제공해 줄 곳은 밸리스 호텔(Ballys hotel). 이곳에서 운좋게 40불 정도로 2박3일을 묶을 수 있었다. 방은 트윈배드로 어른3명과 아이1명이 묶기에 적당했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 주차는 직접할 수도 있고, 발렛파킹도 가능하다. 짐도 많고,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차를 찾기도 어려울 것 같아 발렛..
[zzocoMa] 아침에 눈을 뜨니 창 밖으로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장시간의 비행이 아이에게 다소 무리를 줘서 힘든거 같은데, 장거리 여행까지, 가족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아니고. 일단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얼바인에서 라스베가스까지는 4시간 30분정도 걸린다고 하니, 일단 고고씽. 호텔도 이미 예약한 상태고. 여행지에 가족이나 지인이 살고 있는 건 정말 좋은일이다.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집 가까운 곳에서 렌트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