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coPa] 미국을 떠나기 전날, 아울렛 매장에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명품을 비롯한 모든 브랜드가 한데 모여 있는데다, 할인도 많이 해주기 때문에 미국에 가면 꼭 들러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LA근교에서 가장 큰 아웃렛 매장 Desert Hiils Premium Outlets http://www.premiumoutlets.com/outlets/outlet.asp?id=6 얼바인에서 대략 1시간 30분정도 가야하고, Palm Spring에 위치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아울렛 매장이다. 거리는 좀 멀었지만 그래도 싸게 살 수 있는 물건들이 한 데 모여 있다고 하니 마음은 설레인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가 많았다. 도로를 다리며 보이는 집들과 나무. 사막기후라 덥긴 하지만 습도가 높지..

[zzocoMa] 라스베가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야경이다.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호텔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함과 거리의 네온사인이 어우러져 이곳이 관광 도시임을 각인시킨다. 각 호텔들은 무빙워크 또는 에스컬레이터들로 이어져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호텔 관광을 하고 돌아와 남은 저녁시간에 야경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많이 늦은시간이라 벨라지오 분수쇼는 다음날로 미뤘다. 2박3일의 여정을 계획했지만 아이와 함께 둘러보다 보니, 시간이 빠듯, 결국 하루를 더 연장했다. 3박4일의 일정이 된 것이다. 가족의 도움으로 숙박비도 내지 않은 채, 라스베가스에서 일정을 보낼 수 있었다. (라스베가스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그들만의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무빙워크를 따라 밖으로 나오면 밸리스호텔..

[zzocoMa] 발보아 아일랜드는 바다가 있는 휴양지라 여름시즌에 렌트를 해주는 집들이 많다. 겉모습을 그리 좋아보이진 않지만 내부는 어떨지 모르겠다. 이곳 렌트를 하실 분은 아래 번호로 전화 해보세요. ^^ 배를 기다리는 중. 발보아 아일랜드에는 작은 규모의 놀이시설과 오락시설이 있다.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이곳에 동전을 넣는다. 무인 주차장으로 이곳에 머물 시간만큼 코인을 넣으면 된다. 주차장에 주차할 장소가 없을 경우, 미국인들 그냥 차를 세우고 기다린다. 그러다 한대가 빠지면 그곳에 주차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다리기 보단, 계속 돌면서 차 댈곳을 찾는데, 왠지 여유있어 보였다. 이곳은 자전거를 빌리는 곳으로 최대 9인까지 탈 수 있는 자전차가..

[zzocoMa] 가족들과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발보아(Balboa) 아일랜드. 발보아 아일랜드는 캘리포니아 주의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인공섬이다. 집들이 줄줄이 즐비해 있는데, 크진 않지만 조금씩 다른 모양이 눈에 띈다. 관광객들이 많으니 조그만 상점들도 모여있다. 경치가 좋은 만큼 북미 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고 한다. 침실 2개짜리 집이 300만 달러(29억원)를 넘는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많이 덥지 않은 날씨와 따뜻한 햇살. 날씨까지 받쳐주니, 기분이 업된다. 미국은 대중교통이 별로 없어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다 보니, 차를 갖고 나가면 주차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땅이넓은 미국도 주차난 있구나. 인도 옆으로 차들이 쭉 주차해 놓은 모습이다. 바다에 서있는 개인용 보트들. 비싸겠..

[zzocoMa] 드디어 LA 인터네셔널(LAX) 공항에 도착했다. 수속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길을 쭉 따라 가는데, 공사중인지 천장이 온통 다 뜯겨 있어 볼품없었다. 입국신고를 하는데, 간단하게 무슨 목적으로 왔냐고 물어본다. 사실 놀랐던 것은 기계에 중지 지문을 양쪽 손 다 찍고, 사진까지 찍는거였다. 미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이길래, 이렇게 철저한가 싶고, 괜스레 죄지은 사람처럼 기분이 불쾌했다. 그런 다음, 짐을 찾고,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빠져나왔다. 식구들을 만나 얼바인에 사는 이모집으로 출발했다. 이모가 사는 곳은 얼바인(Irvine)이란 곳이다. 이곳까지는 가는데, 교통체증이 심해 2시간이상 걸렸다. 차 없이는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가 없으니 차의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나고, 미국땅이 아무리..
이제 여행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정확히 3일 남았는데, 설레임도 있지만 두려움이 반이다. 어제도 여행 준비 좀 해야지 하다가 집에 들어와서 아이와 놀아주다가 함께 잠들어 주시는 바람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사실 닥치면 모든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준비가 덜되어 있으면 항상 마음이 찜찜하다. 여행 일정도 약간의 변동이 있다. 주말은 LA에서 보내고, 월요일에 라스베가스로 출동하기로 했다. 그랜드 캐니언까지 모두 돌아보기로 하고, 2박3일로 정했다. 2박은 라스베가스에서. 산타바바라와 솔뱅마을은 꼭 돌아보고 싶은데, 너무 무리가 아니나는 의견이 있어 일단 가서 결정하기로 했다. 주말에는 산타모니카를 둘러보고, 시간될 때 쇼핑도 할까 생각중. 막상 멀리 떠난다고 하니 여기저기 후원금이 들어오긴 ..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볼거리, 먹거리, 숙소를 정하는 것이다. 이제 여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행기 위주의 '캘리포니아'와 여행정보가 담긴 '자신만만 세계여행 USA' 이 두권을 가지고 준비중이다. 첫번째 책은 나의 여행을 불을 지폈다면 두번째 책은 실제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마지막으로 LA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 실제 느낌과 경험등을 확인한다. 여행 가기 전 여행코스 정하기 기간 : 2008년 5월 10일(토) ~ 5월 18일(일) 항공사 : 대한항공 직항 LA 출발시간 : 2008년 5월 10일 오후3시 LA 도착시간 : 2008년 5월 10일 오전10시(LA현지 시간) 서울출발시간 : 2008년 5월 17일 정오 12시(LA현지 시간) 서울도..

[zzocoMa] 그녀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된다. 6월 중순의 금요일 회사 출근 후 12시간만에 회의를 끝내고, 피트니스 센터에서 땀을 흘리다 배고픔을 느끼지는 몸의 빈자리만큼이나 견딜 수 없는 것은 가슴 한가운데가 뻥 뚫린 허전함이었다. 늦은 시간 집으로 가는 차 속에서 파란하늘과 야자수, 레게 리듬과 해안 옆으로 뻗은 길을 연상하며 가방 속에서 수첩을 꺼내 적었다. 'California' 캘리포니아에서 그녀만의 골드러시를 즐긴다. 즐긴다기 보다는 캘리포니아에 머물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하는게 맞겠다. 몇년전 혼자 외국생활을 해야 했던 그 순간들이 책을 읽는 내내 그녀의 생각과 느낌과 너무 일치했다. 두려움과 낯설음, 그리고 혼자라는 것에 대한 공포에 가까운 외로움. 작은 것 하나조차 용기가 필..
지금 읽어내려가고 있는 'Califonia'는 여행에 대한 솔직함이 담겨 있어 나에게는 정말 맛깔스런 책이다.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내내 이 책을 쓴 작가의 마음과 일치된다. 특히 혼자 떠난 여행에 대한 동경과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그녀가 어느 순간 내 자신이 되어 버린다. 여행은 때로 사치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결코 사치가 아닐수도 있다는 어떤 여행이 되겠느냐는 결국 여행에도 목적을 갖고 가야 그 목적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등을 내게 가르쳐 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산타바바라'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두 여자의 대화 속에서 왜 나는 여행을 가려하는지 생각해 본다. "왜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한 환상이 있을까?" "지금 갈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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