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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coMa]
그랜드 캐니언을 갈 수 없게 되니, 아이와 함께 무얼 할까 여행책과 호텔 로비에서 받아온 브러셔를 꼼꼼히 살펴보던 남편이 호텔마다 아이와 놀 수 있는 테마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식사를 위해 파리 호텔의 유명한 르 빌라주 뷔페(Le Village Buffet)에서 식사를 하고,
미라지 호텔(The Mirage)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에서 돌고래와 백호를 구경하고,
너무 유명한 베네치안 호텔(The Venetian)에서 곤돌라를 타며 호텔을 쭉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라스베가스의 야경 감상으로 마무리.

파리 호텔(Paris)은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에펠탑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면 라스베가스 시내와 레드록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밤에 야경을 꼭 보고 싶었는데, 결국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파리호텔 내의 르 빌라주 뷔페(Le Village Buffe)는 정말 유명한 곳이다. 프랑스의 시골 마을을 재현해 놓은 테마 레스토랑으로 프로방스풍의 건물 내부 인테리어는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준다. 해물, 육류, 과일, 디저트등 음식 종류도 다양. 케익은 모양은 너무 예쁘지만 정말 달아서 많이 먹을수가 없었다. 한국의 뷔페 음식에 익숙해져 있어 그런지 유명세 만큼 내 입맛에는 아주 잘 맞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고, 종류도 많다. 브런치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고, 가격도 착한편이다 .  (샴페인 브런치 시간은 오전11시~오후3시30분 토,일요일만 이용가능. 요금은 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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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빌라주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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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빌라주 뷔페 입구


뷔페는 입구에서 먼저 돈을 지불한다. 인기가 많은 만큼 약간 늦은 아침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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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근사한 레스토랑과 아기자기한 예쁜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어 구경할게 많은 곳이다. 하늘로 되어 있는 천장은 밤낮 구분을 모호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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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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