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다음 2가지로 성립된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와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 않다' -괴테- 그대를 괴롭히고 슬프게 하는 일들을 하나의 시련이라고 생각하라. 쇠는 불에 달구어야 강해진다. 그대도 지금 당하고 있는 시련을 통해서 더욱 강하게 단련될 것이다. -M. 아우렐리우스- 우리가 두려워하는 공포는 종종 허상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고통을 초래한다. -실러-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오는 동안 세상은 조금씩 그렇게 키를 높여갔다.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고,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다. 이른 아침 한적한 여유 시간을 즐길 자유조차 상실한 채,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에 지레 고민하고 있는 내 자신을 생각하니 왠지 가슴한구석이 뻥 뚫린듯한 기분이 들었다. - The Goal-에서 ..
#토요일 - ToyRus 주말이면 무얼할까 고민하게 된다. 그 고민의 시작은 범준이로 부터다. 범준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하다가 얼마전 구로 롯데마트에 오픈한 '토이저러스(ToysRus)'가 버뜩 생각났다. 미국에서는 제법 유명한 장난감 매장이라는데, 사실 엄마의 궁금증이 더했던거 같다. 가는 길이 우리가 매번 가던 롯데마트가 아니다 보니 범준군은 계속 '롯데마트 안가, 롯데마트 갈래~갈래~'를 연신 외쳐댔다. 우리는 '이쪽으로 가면 다른 롯데마트가 또 있어'라고 말을 해도 그쪽에 롯데마트가 있는지 범준군이 알턱이 없다. 주말오후라 차가 좀 막혔지만, 롯데마트 간판이 보이기 시작하니 범준군은 역시나 신이나서 '롯데..
회사에서 요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 이유야 머 여러가지지만 그 중에서 나의 정체성을 도무지 찾을 수 없다는거다. 뭐든 다 해보는것도 좋겠지만, 여러가지 일을 얇게 하기 보단,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깊이있게 접근해 보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다. 지금은 메인리뉴얼과 어드민 페이지를 기획해야 하는데, 자꾸 다른 일들이 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주가 되어야 할 일이 부가 되고, 부가 되어야 할일이 주가 되어버린,,, 시간이 약이려니 해야지 나의 능력은 스스로 키워갈 수 밖에 없자나! 아직까지 그럴듯한 멘토나 스승을 만나지 못했으니,,, 나 스스로 만들어나가야지! 리뉴얼을 잘하는 방법은 무얼까? 여러가지 사이트를 보며 벤치마킹을 한다고 해도, 뭔가 계속 빠져 있다. 체계적으로 분석을 통해 그 뭔가를 ..
한주가 끝나는 금요일 저녁이면 기분이 가장 업된다. 하지만 주말이면 걱정이 하나 있다. 주말에 몸이 항상 안좋은거다. 주중에 쌓인 피로와 풀린 긴장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몸은 축 늘어지고, 머리는 맑지 않고, 몸에는 힘이 없다. 게다가 몇주간 계속 쳇기가 있고, 구토 증상을 보인다. 간밤에도 여지 없이 몸이 이상하다 싶었고, 또 체할까바 걱정스러웠다. 여지없이 시댁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와 모든 것들을 다 쏟아냈다. 월요일 아침 상쾌하고, 가뿐한 몸이 아니라 무겁고, 위축된 위 덕분에 나의 신경은 모두 그곳에 쏠려 있다. 자고 일어나서 상쾌한 기분이 들었던건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운동을 하면 조금 나아지려나. 작년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생에 처음으로 위 내시경도 해봤지만 위염이 있을 뿐 큰 문..
얼마전 '설'을 주제로 한 포토콘테스트를 하길래, 작년에 범준이가 할아버지께 세배 배우던 사진이 생각나, 올렸는데, 이번에도 상을 받게 되었다. 선물이 큰건 아니지만, 그래도 신나고 즐겁다. 하하하 심사평 손자에게 절하는 법을 몸소실천으로 가르쳐주시는 할아버지를 따라 절하는 손자의 귀여운모습과 이를 지켜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흐믓해하시는 표정을 담은 사진입니다. 특별한 연출이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의도에 창의성이 돋보입니다. 주변상단에 엄마아빠가 앉아 구경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같이 촬영했더라면 설날의 분의기가 한층 살아나는 재미있는 사진이 되었을겁니다. 복조리상 보러가기
어느덧 세른셋이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나의 생각과 행동은 여전히 나이값을 하지 못한다. 그저 나의 쫀쫀함을 타인과 세상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내 나이가 너무 많다. 언제쯤 나이값을 하면서 살 수 있을런지... 보다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난 여전히 의지가 약해, 내 주위를 나로인해 변화시킬 힘이 없다. 그저 바라는것은 그런 사람들 곁에서 내가 좀 더 커나가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올해의 목표는 좀 더 푸근한 사람이 되어 보는거다. 엄마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아이도 따라가는 걸테니,,, 근데 가끔 미래를 생각하면 컴컴한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눈앞이 온통 까맣고,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내 나이 서른셋, 이제 17년만 있으면 나이 오십. 그때는 어떤 인생의 의미와..
아는분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살짝 담아왔어욤. ㅋ 나(유정)의 유형은 - ISFJ(임금님 뒤편의 권력형) 조용하고 차분하며 친근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헌신적이다.. * 일반적인 특성 * 책임감이 강하고 온정적이며 헌신적이고, 침착하며, 인내력이 강하다. 다른 사람의 사정을 고려하며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며, 일 처리에 있어서 현실감각을 갖고 실제적이고 조직적으로 처리한다.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할 때까지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꾸준히 밀고 나가는 형이다. 때로 의존적이고 독창성이 요구되며 타인에게 자신을 충분히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타인의 관심과 관찰력이 필요한 분야, 즉 의료, 간호, 교직, 사무직, 사회사업에 적합하다. 이들이 일을 하고, 세상일에 대처할 때 그들..
오늘 드디어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그는 어떤 모습의 대통령으로 5년 뒤 남을것인가, 사실 나는 그가 하나도 달갑지 않다. 10년전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의 희열과 5년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의 환희는 없다. 이 두 대통령도 기대 못지 않게, 많은 실망감을 남겨주었다. 김대통령은 다른 대통령 못지 않게, 아들들의 민망한 행태들로 정권을 마감했고, 노대통령도 경제를 살지 못한 꼬리표를 줄줄이 달고, 물러서고 말았다. 참여정치를 이뤄낸 많은 국민들의 기대감이 꺾이고, 나도 내심 많은 아쉬움들로 가슴 한구석이 저려온다. 마포 공덕역 5거리 근처에 한나라당 플랭카드들이 붙어 있는데, 그 속에 하나같이 마포MB라며 홍보를 하고 있다. MB그는 CEO대통령이란다. 그를 지지한 대부분의 사람..
- Total
- Today
- Yesterday
- 골드코스트
- 곤돌라
- 호주
- 캐나다
- 돌사진
- 돌잔치
- 결혼식
- 여름휴가
- 호주여행
- 금강산
- 금강산여행
- 월드컵공원
- 캘리포니아
- 사과나무스튜디오
- 놀이터
- 제주여행
- 라스베가스
- 안면도
- 제주도
- 시드니
- 제주
- 유명산
- 김범준
- 산책
- 롯데마트
- 유명산휴양림
- 미국여행
- 나들이
- 하이원리조트
- 오타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