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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시댁에서 범준군 왈
'할머니 동생 사죠'란다. 헉
어머님께서 '동생은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지'

범준이가 외로운건가?
동생의 존재를 아는 시기인가?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건가?

온갖 생각들이 머리속을 맴도는데,,,

엄마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다.
앞으로도...어찌될런지...

범준이는
감수성 예민하고,
눈썰미 예리하고,
정이 많고,
조금은 낯도 가리고, 소심해지지만
금새 잘 적응하는 편.

이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상처 덜 받고,
좀 더 씩씩하고, 밝고 명랑하게
세상의 그늘보단 밝은 면을 바라보며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
그게 엄마 마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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