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oco 2006. 3. 27. 15:36


꿈많은 어린시절, 되돌아 갈 수 없지만
그 시간을 통해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볼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령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