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ocoMa] 아침이면 선선한 날씨를 느끼며 가을임을 체감한다. 일하면서 답답할 때, 사무실 창밖으로 풍경을 바라보면 마음이 시원해지곤 한다. 이 회사에 입사하면서 나의 역할은 다양하다. 컨텐츠와 서비스 기획 및 제안, 사이트 운영, 광고, 마케팅까지 모든 경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항상 깊이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코리아에서 광고주들을 불러 모아 구글 애드워즈를 소개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다. 구글 코리아는 입소문 만큼이나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프론트에서 이름표를 출력해준다. 각 소품들은 구글 로고 색과 같이 빨간, 노란, 파란, 초록 알록달록 하다. 바닥은 카펫으로 깔려 있어 아기자기 하면서 따뜻한 느낌이다. 가장 놀라운 건 휴게실이다. 넓직한 휴게소에는 탁..
MB정부 더이상 두고 볼수가 없다. 언론장악을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오늘 2가지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언론특보 출신인 구본홍씨가 사원 및 노조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YTN의 사장으로 선임된 것. YTN은 17일 기습적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구본홍씨를 사장에 선임했고, 개회에서 폐회까지 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두번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PD수첩'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PD수첩에 대체 시청자에게 무얼 사과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언론의 사회비판, 정보전달, 여론형성 기능에 대해 알고 있기는 한건가. 이런식이라면 앞으로 어떤 방송에서 사회의 부조리와 잘못을 제대로 국민들에게 알릴 수 ..
서울시 교육감 부재자신고가 오늘까지다. 어제까지 우편으로 보냈어야 했는데, 오늘 보내면 부재자신고가 될 수 있을까 간밤에 혼자 발을 동동 구르던 중, 아침 출근길에 동사무소에다 직접 가져다 주자는 남편의 말에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아침8시인데, 동사무소 문이 열려 있었다. 일단 전달은 했는데, 제대로 된건가 싶었는데, 동사무소에서 본인 확인 전화가 왔다. 다행이다. 부재자 투표신청을 하게 된 배경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일이 7월30일 평일이라 투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고, 올해가 처음으로 직선제를 하는 만큼 그 의미를 담아 꼭 투표에 참여해야겠다는 의지다. 게다가 교육은 앞으로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세대를 양성하는데에 꼭 필요한 것인 만큼 수장이 제대로 된 사람이어야한다는 생각을 절대 부정할 수 ..
얼마전 다음에서 검색체인지업 실험단을 모집한다기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오늘 문자가 왔다. 다음이 그동안 네이버 때문에 여러모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검색 강화를 하기 위한 실험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최근에 네이버의 모습들이 우리의 누리꾼들을 불편하게 한터라 다음이 다시 활성화 되기에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매주 미션이 주어지는데, 여러모로 바쁜 나의 상황에서 미션수행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긴하다. 20:1의 경쟁률이었다고 하니, 1등 상금 300만원은 꿈도 꾸지 않고, 그저 시키는 일 잘해서 아이팟 셔플이라도 무사히 받기를 바래본다. 상금과 상품에도 마음이 가지만 실상 이 실험을 해보고 싶었던 이유는 포탈사이트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이와 유사한 사이트를 기획, 운영..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남편이 묻는다. '저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 보여?' 갑자기 이걸 왜 묻나 싶었지만, 우선 살펴보니 주유소 어디에서도 가격을 찾을수가 없었다. 평소대로라면 당연 휘발유 가격이 눈에 띄어야 하지 않는가? 최근 급속도로 오르는 휘발유 가격에 주유소에서 가격 명시를 꺼리고 있는것 같다. 보통 휘발유가 리터당 2000원을 넘겼다. 마이카 시대에 더이상 차를 갖고 다녀서는 안되나 싶다. 아이가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도 쉽지 않은데, 어디를 가려고 해도 기름값 걱정 먼저 해야할것 같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물가 안정을 위해 동결되었던 전기요금 마저 하반기에 크게 오를 전망이란 기사를 보게 되었다. 물가인상이 급여인상보다 훨씬 앞질러 가니, 열심히 돈 모아서 집한채 마련해야겠다는 계획에 자꾸 찬물을..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이명박은 초중고와 싸운다. 노무현은 국회의원들이 탄핵 요청했고 이명박은 국민들이 탄핵 요청한다. 노무현은 국민들의 비판은 당연한 것이다 라고 말했고 이명박은 비판하는 국민을 잡아들이라 말한다. 노무현은 국민90%를 선택했고 이명박은 국민10%를 선택했다. 노무현 내각은 국민을 사랑했지만 이명박 내각은 땅을 사랑했다. 노무현은 먼저 대한민국 국민과의 대화를 했고 이명박은 먼저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했다. 노무현은 e지원을 만들었고 이명박은 컴퓨터 로그인도 못했다. 노무현은 안창호 선생님이라 불렀고 이명박은 안창호 씨라 불렀다. 노무현은 한일관계를 위해 과거역사를 철저하게 정리하자고 했고 이명박은 한일관계를 위해 과거역사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했다. 노무현의 정책은 야당에서 발목을 잡..
오늘 MB가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간밤에 담화문을 발표한다길래, 대안없는 사과가 고작일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한 신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과는 고사하고, 협박 수준을 발언을 언급했다. '광우병 위험 소지가 있는 30개월 이상의 소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협상을 했어야 하지만 능력이 없어 못해 미안하고, 그렇지만 달라질 것은 없다.'라며 그냥 먹으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고통은 더욱 심해지고, 선진국에도 진입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국민의 건강을 헤치더라도 살아남기 위해 미국 눈치나 보면서 이런식의 사대주의 외교 이제는 정말 넌덜머리가 난다.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발 귀 좀 귀울였으면 한다. 그러니까 2MB가 밖에 안되는거다.
풀빵닷컴 쵝오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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