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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coMa]

어릴적 누구나 자기만의 방을 갖고 싶은 꿈이 있었을거다.
아이가 점점 크면서 아이만의 방을 꾸며주고 싶었는데,사실 시간도 없었고, 인테리어 재능도 없는 엄마.
우선 가구 부터 들여놓아야 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서핑도 해봤지만 직접 눈으로 보지 않으니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사이트 '밴키즈'  이 사이트에 있는 가구들을 보고 난 후, 다른 것들은 눈에 잘 들어 오지 않으니,,,
일단 매장을 직접 찾아가 보기로 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아이파크몰로 고고씽. 이곳에서 가구들을 보고, 범준군에게 마음에 드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다른 곳을 좀 더 둘러 보기로 했다. 안데르센을 비롯해 몇곳을 더 둘러 보았지만 밴키즈 보다도 오히려
가격이 더 부담이 되었다. 좋은 가구를 살것인지 말것인지 결정이 어려워 인터넷을 좀 더 살펴보고, 마트와 아울렛 매장들을 둘러 보기로 했다.
차마 가구단지는 거리가 멀어 패스. 몇몇 곳을 둘러 보긴 했지만 밴키즈를 보고 나니 다른 가구들을 도통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그래서 결국은 '질러'주기로 했다.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다른 형태로 만들어 줄 수도 있으니, 이런 저런 생각들로 위안을 삼으며 지출을 하고야 말았다.



밴키즈는 1982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가구 전문 브랜드. 가장 눈에 띄는 건 오븐에 구워낸 친환경 가구라는 점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제격이다 싶다. 높은 온도에서 여러번 구워냈기 때문에 내구성이 강하다고 하니 오래 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가구 구성은 침대, 책장, 책상, 옷장과 수납공간까지 있어 패키지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다.
책을 읽는 공간이 있어 자신만의 작은 공간을 좋아하는 아이는 이곳에서 책을 꺼내 놀곤 한다.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은 아이의 감성을 키워주기에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계단 오르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게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즐거워 한다.





가구 색에 맞춰 벽지는 구름벽지로 선택했다. 사실 임신했을 때부터 구름벽지가 너무 탐이나서 언제쯤 붙여 주나 했는데,,,
예쁜 포인트 스티커 벽지를 붙여 주면 더욱 좋겠다. 포인트 벽지는 나중에 붙여줄 예정이다.
침대커버와 베개시트 그리고 이불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 주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남자아이다 보니 자동차로 선택.


아직은 아이가 어려 나중에 좀 더 크면 책상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겠지.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 안전장치는 분리가 가능하다.
파란 꽃문양으로 포인트를 준게 마음에 든다.



옷장문에는 파란바다를 연상케 하는 바다모양과 돌고래로 포인트를 줬는데 정말 귀엽다.



옷장과 책상 서랍 손잡이도 해마와 물고기들로 장식되어 있고, 이건 언제든 다른 걸로 바꿔 줄수도 있다.



옷장안은 깊숙해서 안입는 옷은 안쪽에 정리해서 넣어두고,
자주 입는 옷은 앞쪽에 접어서 넣고, 옷걸이를 이용해서 겉옷들은 걸어 두면 된다.



책장도 제법 많아 아이책들을 넣기에 충분하다.
이것도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중에 새로운 형태로 조립이 가능하다.
침대도 분리가 가능해서 따로 분리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장안쪽이 어두워 그곳에서 들어가 놀기 좋아하는 아이가
조금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이곳에 전등을 달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침대로 올라가는 계단은 모두 서랍으로 되어 있어 수납 공간이 충분하다.
계절이 바뀔때, 안입는 옷을 넣거나 점점 늘어나는 아이 물건들을 정리하기에 좋다.



5살 아이를 위한 선물. 이곳에서 꿈을 키워가면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로 자라주길.
책상 의자는 조만간 바꿔줄 예정.

같은 제품으로 색상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좋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변형할 수 있고, 필요 하다면 아이템별로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이곳 제품이 궁금하다면 밴키즈로 고고씽~



200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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