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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coMa]

어릴적에 박물관 가면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어요.
그나마 기억 나는 곳 중에 하나는 어린이회관.

요즘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을 비롯해서 박물관에서도
아이들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춘 곳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런 곳 중에 하나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 '별난 물건 박물관'이에요.
이름 만큼이나 별난 물건들이 많고, 어른들도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죠. 
공간은 생각보다는 넓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놀았어요.
요즘도 쭈니는 가끔 이곳 생각이 나는지 별난 물건 박물관에 가자고 해요. 



별난물건 박물관은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 박물관 내에 있어요.


1000원씩 할인 받아서 2만원 내고 입장. 주차는 공짜는 아니고, 3시간에 2000원.
요즘 별난물건박물관시즌2가 오픈했는데, 입장료가 많이 비싸졌네. -.-
http://www.funique.com/guidance.html


별난 물건 박물관은 이름처럼 별난 물건들이 많이 있고요.
별난 물건과 과학 완구를 '맘껏 체험'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아이는 별로 쓰고 싶지 않아 했지만 엄마의 강요로 한번 써주시고,


바로 이런 모습!


빙글빙글 돌리면 어떤 모양으로 변할까요?


손잡이를 열심히 문지르면 물에 파장이 생겨요!


물방울 춤추는거 보려면 정말 열심히 문질러야 해요!




빨간 우산을 펴면 우산대에 불빛이 들어와요.
깜깜한 밤에 이용하면 좋겠지요!


이곳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에요.






엄마와 표정짓기 놀이 중!


몸을 움직여 구슬 굴리기도 한번 해봤답니다.


누구 집게가  더 먼저 떨어졌을까요?


이곳은 소리와 관련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에요.


피아노에 관심 많은 쭈니. 이 날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도 그저 좋다고 하네요.


휴대가 편리한 피아노로 어디든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엄마랑 스틸드럼 연주 중!




쭈니의 연주 실력 감상하세요!


동전을 입에 넣으면 또로로 아래로 떨어져요!


펭귄 어서 동전을 먹으란 말이야!




동전을 먹는 저금통. 이곳에서 가장 신기하고, 재미났어요.
원숭이 얼굴이 좀 무섭긴 했지만.


들어가시기 전에 별박 소식 참고해주세요.


전시장에서 나오면 과학 실험 하는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답니다.


박물관을 모두 둘러 본 뒤에는 전쟁 기념관 산책으로 마무리 하며 좋겠죠?

별난 물건 박물관 안내도



2009. 5. 2 @별난 박물관 (http://www.funiq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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