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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coMa]

안철수가 지키고자 하는 '삶의 원칙'이란

1. 매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2.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3.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4.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외부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5. 항상 자신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며, 조그만 성공에 만족하지 않으며, 방심을 경계한다.
6.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7. 천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결정을 내려야 할때 판단기준

1. 원칙을 지킨다.
2. 본질에 충실한다.
3. 장기적인 시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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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아닌가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이 세상이 굴러가는 모습이 가끔은 어이없고, 우습게 생각되기도 한다. 원칙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바보 취급을 받고, 약삭빠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챙기고, 그들은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웃으며 자기 합리화를 시키려고 한다.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조직은 바로 정치인들이 모인 집단이 아닌가 싶다. 대선 당시에는 우리사회를 어떤 방식으로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자신이 선거에 당선되는 것에만 급급해 한다. 최근 불거져 나온 여러 이슈(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교육문제, 공기업 민영화, 운하등등)를 보면 다수의 행복보다는 소수를 위한 정치, 원칙없는 자본의 원리로 점철되어 있기만 하다. 성과중심의 CEO지향의 대통령은 이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이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회사라는 조직의 경우, 이윤추구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생활도 한번쯤 돌아보고,그들에게도 약간의 만족은 줄 수 있고, 자신을 더욱 다듬어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밑받침 해주는 곳은 많지 않다. 성실한 사람보다는 일잘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이 사회의 대표라고, 아니 조직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기를 바란다. 작은 규모의 회사일수록 원칙을 지키기가 더욱 어렵고, 이미 굳어진 사회 제도 및 관례를 바꾸기란 쉽지 않을게다. 하지만 안철수가 벤처업계에 뛰어들어, 원칙을 지키면서 회사를 이끌었기 때문에 지금의 안철수연구소가 있고, 조직이 중심을 잡고, 바른 생각과 실천이 가능했을 것이다.

원칙을 지키는 사회.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조금은 더 생각할 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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