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에게 사줄 수 있는 장난감 종류는 정말 많다. 예전에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제목의 책을 본적이 있다. 이 책의 결론은 장난감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어디에서, 어떻게 노는 것이 중요하며, 좋은 장난감은 협동하며 놀 수 있고, 자기 스스로 개발이 가능한 종류의 장난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엄마(부모, 가족)가 가장 중요한 장난감>이라고 한다.

장난감은 잘 활용하면 좋을수도 있지만 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장난감보다는 책을 더 사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도 가족들을 통해 이곳저곳에서 물려받은 장난감들이 있고, 최근에는 뽀로로와 친구들을 너무 좋아하는 범준이에게 뽀로로와 관련된 장난감들을 사주곤 했다.

구로 롯데마트점에는 미국에서 제법 큰 장난감 매장으로 알려져 있는 토이저러스(ToyRus)가 입점했다. 시간될때 범준이를 데리고 한번 가봐야지했었는데, 드뎌 기회를 잡았다. 집에서는 조금 멀고, 주말은 차가 막혀 가기 좀 힘들지만 가보고 나니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엄마가 마음은 더 들떠 있었는지 모른다. 범준이는 아직 어려서인지 뭘 사달라고 조르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냥 구경 삼아 가기 좋았고, 사실 다른 것들에는 별 관심없다. 오로지 뽀로로에만 매달려 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만날 수 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이곳의 장점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 뿐만이 아니라
토이플레이하우스와 차들과 미끄럼틀도 직접 시승하거나 타볼 수 있다.


장난감 이외에도 유아용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은 아이들 책상과 유모차, 카시트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교육용 완구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아이가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
직접 이용 해보고, 좋아하는 것을 사주면 되겠다.


플레이 하우스에서 마냥 신난 범준이.


보트 운전중이예요~

자주는 못가더라도 가끔 놀러가서 아이와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겠다. 물론 이런 곳 보다는 자연이 함께 하는 곳이 더 좋겠지만 ^^

'1. 다이어리 > Photo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큰일났어~  (0) 2008.03.27
아이는 그렇게 자라나보다.  (0) 2008.03.27
태국음식에 도전한 준 (2008. Mar)  (0) 2008.03.23
롯데마트 (2008. Feb)  (0) 2008.03.16
김태현군 돌잔치 (2008. Jan)  (1) 2008.02.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