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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cPa]

중문을 출발하여 1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비자림.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산림욕 수목원 산책을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예전에 절물휴양림은 가본 경험이 있어 비자림을 행선지로 선택했다.
비자림은 비자나무의 숲이라는 뜻..... 너무 당연한가?.....
하지만 나는 숲에가서야 그 의미를 알았다... 비자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비자나무에 대해 열심히 학습중이신 마눌님...



비자나무에 대해 궁금하신분은 참조 하시길... ^^



산책로 입구의 안내문



많은 수목원들이 인공적으로 조성했다는 느낌이 강한 반면, 비자림은 원시상태의 자연 숲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말그대로 "숲"을 체험할 수 있다고나 할까...



담배로 찌든 폣속의 공기를 바꿔보고자 마구 심호흡을 해주었다.
범준이도 금새 따라한다... ^^...





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기분을 한층 업시켜 준다..



숲의 중간에서 새 천년 비자나무라는 거대한 나무를 만나게 된다.
수백년 된 나무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몇년인지 기억이 안난다... 담배를 끊어야 겠다.



기념사진을 빼놓을 수 없겠지











요것이 비자 나무 열매다..





내려오는 길에 볼 수 있는 비자나무 우물
나물 뿌리가 물을 머금어, 물이 부족한 제주에서 귀한 물을 공급했다는 설명을 볼 수 있었다.



범준이도 이제 아기티보다는 어린이 티가 제법 난다.. 마이 컸네..



그렇게 비자림 산책을 향하고 다음 목적지인 아부오름으로 향했다...
네비게이션에 의존해서 길을으 찾아가는데, 이렇게 엄청나게 비좁은 길로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바람에 적잖이 당황했다....
맞은편에서 차라도 온다면 당췌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이런 좁은 도로가 일이백미터는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네비가 안내하는 대로 아부오름에 도착했건만....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만이 나올뿐, 도로 한복판에서 당췌 아무것도 찾을 수 가 없었다.
다시한번 목적지 아부오름 찍고 두세번 해멨으나, 결과는 마찬가지....
결국에 찾아낸것은 도로 한편에 보일랑 말랑 한 작은 울타리식 문과 아부오름이라는 작은 빛바랜 안내문
그리고 그 옆에 보일듯 말 듯 새겨진 4글자...
 "출입금지"......


결국 요롷게 사진만 한장 찍고 발걸음을 돌리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일정중 최대의 허무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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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위해 간 곳은 "길섶나그네"라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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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간만에 보는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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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9. 19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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