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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coMa]



돌이 지난 범준이는 이제 제법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혼자 놀이도 즐긴다.
물론 요맘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 오래 놀지는 않아도
책꽂이에 책도 꺼내고, 블럭 놀이도 즐긴다.
그런 범준이가 엄마는 대견하게 느껴진다.(고슴도치 엄마 ㅡ.,ㅡ)

언제부터인가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자석에 열광하기 시작.



동그랗고, 조그만 자석을 삼키게 될까 걱정돼, 자석놀이를 찾던 중,
모 회사에서 나오는 가격도 비싼(자석을 붙여 놓고, 영어 알파벳을
하나씩 끼우면 노래도 나오고, 알파벳도 말해주는) 장난감이 눈에
들어와 구입을 했지만 제품에 문제가 있어 마트에 가서 바꿨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것이 한글 자석놀이다.
하지만 동그란 자석보다는 범준이가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냉장고 앞에 붙어 놀이를 즐긴다.



범준이는 현재 이유식 완료기.
매주 주말마다 일주일 동안 먹을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요즘은 엄마표 이유식이 별로 먹고 싶지 않은지 먹긴 하지만
잘먹지는 않는다.
주말에 이유식 말고, 야채를 송송 썰어 볶은 후, 밥을 넣어 함께 볶고,
마지막에 된장을 조금 넣어 풀은 물은 살짝 부어 마무리.
그동안 간이 안된 음식만 먹다가 된장이 들어가서인지 한그릇 뚝딱
잘 먹는다. 앞으로도 이렇게 밥 잘먹는 아이로 컸으면 좋겠다.

한가지 더
아이들 누구나 그렇듯 핸드폰 놀이를 좋아하는 범준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면 몸을 앞뒤로 흔들며 춤을 춘다.
그 모습에 홀딱 반해버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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