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 다시한번 옷을 갈아입고 촬영에 들어갑니다.
밥도 먹었으니, 이제 범준이 기운낼 일만 남았습니다.


일단 핸드폰으로 범준이의 기분을 살짝 풀어줍니다.


요런 재밌는 표정도 한번 낚아보고 ^^..


뒷모습도 귀여운 범준이..


아직은 혼자 서기 버거운 범준이를 위해 엄마가 서는자세를 도와줍니다.
뒤에서 언제든지 넘어지는걸 막을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런 포즈~


"좋아 범준이 한번더,... 이번엔 웃어보렴~"


'헤벌레~~!!' ... 시키는 대로 잘 합니다.


다시한번 옷을 갈아입고 야외촬영을 하러 스튜디오 마당으로 나옵니다.
한층 밝은 모자의 표정이 좋습니다.


깜찍한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shot~!...
귀엽죠?


"범준아, 난간을 잡고 기대서 사진 찍는거야 , 알아찌?"


' 저도 이제 프로라구요'....


앗, .. 이때 그만 사고발생...
아직은 혼자서서 버티기 무리인 범준이...
엄마가 잠깐 다른곳을 쳐다보는 순간,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범준이의 재치있는 낙법으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만, 위험한 순간이었죠.
삼단 넘어지는 자세로, 마루바닥에 머리를 살짝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이 와중에도  셔터를 누르고 있던 저는 나쁜아빠임에 틀림없습니다. ... (_._'''''')


범준이의 안정을 위해 잠시 중단후 재개된 촬영,
아픔을 딛고 다시한번 의지를 불태우는 범준이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자세 좋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자세 응용 들어갑니다.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포스...^^


여기까지 촬영하고 범준이의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사진기사님은 더이상의 촬영이 어렵지 않겠느냐, 의견을 피력하십니다.
과연 촬영은 계속 될 수 있을까요?....
지치고 힘든 범준이를 위해 날을 다시잡고 나머지 촬영을 진행해야 할까요.......

To be continued.

2006. 8. 4 @역삼 사과나무 스튜디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