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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옷을 갈아입히고 Window shot을 찍으러 갑니다.
창가옆에서 찍는다는..... -.-...


범준이 옷을 또 갈아입힙니다.



"우리 범준이 착하지, 옷도 잘 갈아입고~"


엄마는 기회를 엿봐서 다시한번 모자를 씌우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모자 씌우는데 성공...


'어머니, 전 모자가 싫어요~~~~~'
이싸움도 하나마나 이지요.. 엄마의 승리가 될확률 100%입니다.


어느새 자리잡고 앉은 범준군..


귀염둥이 인형과 호흡을 맞추어 봅니다.


너무 점잖게만 앉아있는 범준이...


"범준아, 웃어봐~, 여기봐~~"
사진삼촌이 아무리 외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범준군...
이쯤되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겠죠~,.


"아루루루,ㅡ 까꿍, 범준아~ 에베레레 @## !%^&~!~~~~"
또 난리가 납니다.


하지만 꿈쩍않는 범준군...


범준이는 가을 배경에 맞는 차분한 고독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범준이는.....pro였습니다. -,.-. . . . .


옆에서도 한장 찍어주는 센스~!!.


"범준아 이번엔 창가에 서서 찍는거야, 알았지?"


'이케요?~'


앉아서도 한장..... 여전히 가을의 고독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pro입니다.


우수에 젖은 눈빚으로...


얼굴각도 한번 바꿔주고...


사진삼촌을 위해 기꺼이 포즈도 잡아주고~



"범준아 잘해써~^.^ "
'어머니, 이정도는 식은죽 먹기여요~!!!'


창가씬이 끝나기 무섭게 다음 무대로 범준이를 데불고 가는 범준이 엄마.


"여기가 다음 사진 찍을 곳이야, 예습하자꾸나,,,,"
범준이 엄마의 조기교육도 시작됩니다.



"네, 어머니..."
미리 stage를 몸에 익히는 범준이..
역시 pro입니다.

To be continued~!.

2006. 8. 4 @역삼 사과나무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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