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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으러 2층으로 올라온 범준이.
첫번째 theme, 욕식촬영을 준비해 봅시다.


"범준아 옷부터 갈아입고 사진찍을 준비해보까?"


범준이는 옷갈아 입는게 귀찮기만 합니다. 저표정...저게 귀찮아 하는 표정이지요.


'엄마, 귀찮아요... -.-'


" 범준아, 조금만 참아. 얼굴에 화장도 좀만 하자. 지난번에 모기 한넘에 네방 물린 자국이 아직 너무 잘보이네~."


'네, 어머니. 빨리 끝내 주세요'


새로운 마음으로 기분전환하고 시작해 봅시다.


이쁜이 모자도 씌우고,


'시러요, 모자쓰기 시러요.'
강력한 범준이의 저항에 한참동안 엄마와 범준이의 실랭이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싸움은 결국 엄마의 승리로 끝날 것입니다.
비싼 돈 주고 찍는 사진인에..... 엄마가 질 리가 없습니다.


옥신각신끝에 드디어 촬영이 시작되었네요. 나름 귀여운데...



"범준아 웃어봐, 알아찌?"...
사진기사 삼촌과 이모가 분주해 지네요.


"우서우서우서~~~!!! 까꿍~!!!"
금새 난리가 납니다.


'이케요?~'
역쉬 실전에 강한 범준이.


'이건 어때요?'
음.....범준이는 진정 professional이었던 것입니다. -.-....


"잘해써, 잘했으니까 이번엔 욕조로 들어가자~
어른들은 한가지를 잘하고 나면 꼭 다른걸 시킵니다.


"자, 범준아 까꿍~~."


"범준아 웃어봐~!!!"


'이케요?~~~'
역쉬 다시한번 pro정신을 발휘하는 준이!!!


'어으...기력떨어진다~...'


'엄마 힘들어요'
"잘해써, 인제 시작이야~-.-"


to be contined~!!

2006. 8. 4 @역삼 사과나무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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