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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준이와 다녀온 COEX 아쿠아리움.

오늘 범준이 데리고 수족관 구경을 다녀왔다.

아이들이 물고기라는 것을 책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수족관에가서 실제 물고기 구경하면 그렇게 좋아한다고들 하는데....
범준이는 아직 어려서 잘은 모르겠지.

원래는 오늘 미술관에 갈것인가, 아쿠아리움에 갈것인가 고민하다가,
아직은 미술을 이해하기에 어린 범준이를 배려해, 아쿠아리움으로 행선지를정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가하게 구경은 할 수 없었다. (너무 복잡함...)

그리고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기대만큼의 규모는 아닌듯....
예전에 인도네시아 갔을때 보았던 것과 비교해 보아도.. 영...

어쨌던, 범준이는 동물원에 이은 수족관 구경으로 육지와 해양 생태계를 두루 섭렵하였다.



도착기념 사진부터 얼른 찍어주는 센스~!


범준이에겐 새로운 경험의 시작


앗. "니모를 찾아서"에서 보았던 그 "crown fish"네요.


범준이는 모든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범준이에게 무언가 설명하는 zzocoma.
범준이의 표정이 신통치 않을걸로 봐서는 지금 배고픈게 분명합니다.


와.. 형광색으로 빛을 내뿜는 물고기들이네요.


음.. 마치 공포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하군요.... 어항 너머에서 한 컷~!


큰 물고기와 대화를 시도하기 시작한 범준이....잘 될런지....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물고기들이 그저 신기한 범준이..


형형 색색의 열대어들..


니모를 찾아서에서 보았던....
니모를 사주하여 탈출을 계획하던 물고기 맞죠? 이름이 머였더라...


마치 무슨 해초같이 생겼네요. sea dragon 이랍니다. 우리말로 하면 해룡.....-.-


마치 물고기 몸이 뚫려있는것 같이 보이네요... -.,-


귀여운 노란색의 물고기.


이 물고기 보고 있으려니, 성일이가 생각난건 왜일까.... -.-


또 물고기...


땡땡이 얼룩덜룩 물고기....


좀 그렇게 생긴 물고기....


바위틈에 숨어있는 곰치.......간만에 이름아는 물고기 등장...-.-


형형색색의 말미잘(?)을 배경으로 기념샷~!


범준이보다 큰 바다거북..


머리위로 지나가는 상어들.... 범준이보다 범준이 엄마가 더 즐거워 보이네...


수족관 거의 끝에 왔네요.


파란 해파리.


빨간 해파리.


이렇게 해서 수족관 구경 끄~읕.


기념품 가게에서 범준이가 고른 뾱뾱이 풍선...


범준이 엄마 독사진도 한장 찍어주는 센스를 발휘......


집으로 돌아오는 올림픽 대로.... 긴 장마후 오랜만에 보는 햇살이었습니다.


아....운전중에 이런짓 하면 안되는데....쩝....(_._ '')


시원하게 달려 집으로 가는 길...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그럭저럭 ~!!


아름다운 노을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긴 장마끝에 조금은 무더웠던 하루.
이제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하겠지요.
모두들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2006. 07. 22 @코엑스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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